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지난 2일 1학년을 대상으로 생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년 특색교육으로 연 6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인공화 되는 환경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오감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가운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자연에서 얻는데 목적을 뒀다.
겨울을 이기고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 슬기로움, 소중함을 느꼈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으며 나와 내 친구, 우리 모두가 소중한 생명임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학교 숲에서의 놀이 활동은 신체발달은 물론 친구들과 협동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배웠다. 또 힘든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식물의 지혜를 보며 자신감도 배웠다.
전정선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교실에서보다 더욱 성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