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그윽한 역사와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고림중 교육공동체 ‘역사문학기행’




지난 17일 고림중학교(교장 강은구) 교육공동체 36명은 공공성 독서인문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안동지역 역사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윽한 역사와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육사문학관과 하회마을 답사를 통해 일제하에서의 민족저항문학 이해와 우리 전통문화와 풍속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손잡고 함께하며 우리문학과 역사, 애국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을 공유했다.


학생 20, 학부모 9, 교사 5명으로 구성된 교육공동체는 사전에 이육사 시집 읽기와 하회마을 관련 동영상 시청, 징비록 등 관련 서적 읽기로 인문교양교육의 의미를 잘 살렸다.


이육사 문학관에서는 친딸이 직접 아버지의 성품과 아버지로서의 애틋함 등을 말해 선생에 대한 인간적 이해를 통해 애국지사로서의 면모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래와 함께 대표적 인물인 서애 류성룡 선생에 대한 해설을 들었으며 500년 전통의 다양한 가옥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하회탈춤을 관람하며 조선시대 서민문화의 특색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