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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백암면줌마렐라축구단 우승 '쾌거'

처인구체육회장배 여성축구 페스티벌





지난 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는 처인구 11개 읍동 및 용인시청 여성축구단 등 12팀이 출전한 처인구체육회장배 여성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페스티벌 우승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치열하게 겨룬 끝에 백암면줌마렐라축구단이 차지했다. 또 정원자 선수는 대회MVP, 최다득점상은 김명봉 선수가 차지했다.


김재관 백암신협 이사장을 단장으로 이용우 감독이 이끌며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백암면체육회(회장 이상기)()용인물류터미널(대표이사 한주식)의 후원으로 매주 1~2회씩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기본기부터 배우는 등 기량을 다졌다.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남사면줌마렐라팀을 맞아 60이라는 대승으로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예선 두 번째 경기로 용인시청팀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오른 뒤 이동읍줌마렐라팀을 맞았다. 11 무승부. 승부차기 끝에 결국 54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 역삼동줌마렐라팀을 맞은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역시 결승전답게 상대 역시 막강했다. 11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끝에 최종 31로 우승을 거뒀다.


한편, 줌마렐라 축구는 지난 201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가 추진하는 대표 축제 중 하나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