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DKU-GTEP 사업단)에 소속된 정인승 학생(무역학과 4학년)이 지난 13~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2019 홍콩 춘계 전자 전시회(Hong Kong Electronics Fair Spring Edition 2019)에 HSM(주)와 함께 참여해 외국바이어 안내 및 상담 등을 진행했다.
홍콩 전자 박람회는 매년 봄, 가을 2번씩 열리는 대규모 전자 박람회로 약 200개 국가와 76만4000여명의 방문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11번째로 큰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16회째인 전시회에서 정인승 학생은 주로 유럽계 외국바이어들과의 소통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고 원활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인승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자제품에 대한 시장동향을 알 수 있었고 VR산업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처럼 직접 현장에서 느끼며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GTEP 참여 학생들은 약 1년6개월 동안 기본이론교육, 무역심화교육, 현장무역실습 등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800시간 이상을 공부한다.
단국대 GTEP 사업단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글로벌마케팅 및 전자무역 실무전문가를 양성하며 전자무역 체험, 학습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태국, 홍콩,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전시회에 참가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