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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정채용 혐의 전 디지털진흥원장 ‘구속’

수원지검, 수뢰 관련 수사 확대
7000만 원 받고 2명 채용 혐의


[용인신문] 시 산하기관장 재임 당시 수 천 만원을 받고 직원들을 부정채용한 전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구속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김경수)는 지난달 26일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전 원장 박 아무개(66)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취업희망자 부모들로부터 9000여 만원을 받고 박 전 원장에게 채용을 청탁한 혐의(알선수재)로 백군기 용인시장 특별보좌관 출신 김 아무개(64)씨를 구속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법 김봉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15년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서 7000만 원을 받고 취업희망자 2명을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2명 외에도 부정 취업한 직원들이 더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정취업 외에도 박 전 원장 재임 당시 디지털진흥원에서 발주한 각종 사업에 박 전 원장이 개입한 정황 등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전·현직 디지털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박 전 원장에 대한 비리의혹은 최초 내부고발 당시부터 제기됐다.


·현직 디지털진흥원 직원들은 경찰수사 과정에서 박 전 원장 재임당시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인 17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하며, 각종 서류조작 등을 지시한 내용이 담긴 문건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건에 따르면 당시 채용된 직원 중에는 당시 시 산하기관장의 자녀와 박 전 원장 친인척 자녀, 및 박 전 원장 원장이 시의원 출마 당시 지지자 자녀 등 총12명에 대한 부정취업 의혹이 기재돼 있다.


또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 및 면접 당시 점수를 조작한 정황과 인사위원들을 회유한 내용 등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진흥원 내부 리모델링 사업 등을 진행하며 특정업체를 지정해 계약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면서도 부정채용 외에도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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