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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활용 플라스틱 추출용 미생물 배양장치 개발

송담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리본’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리본(대표 서동은)의 재활용 플라스틱 추출용 미생물 배양장치(소화조) 개발이 오는 21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결선을 치른다.

 

* 플라스틱 단일 재질 분리는 재활용 산업의 채산성과 직결

플라스틱 쓰레기는 각각의 재질로 완벽하게 분리하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합성고분자인 플라스틱 안에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타이렌(PS), 폴리비닐클로라이드(PVC) 등 다양한 재질이 있다.


재활용되려면 예컨대 PET는 꼭 PET끼리만 있어야 한다. 다른 재질이 섞이면 물성이 나빠져 그 가치를 잃는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제품들은 서로 다른 플라스틱 재질들이 붙어있고 스티커가 붙어있는 등 분리하기 힘든 구조다.


심지어 파쇄를 하더라도 타 재질을 분리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한 구조의 플라스틱 제품이 많다. 다른 금속 자원과 다르게 플라스틱끼리는 밀도가 비슷해 재질을 분리하기 까다롭다.


현재 재활용 기술을 사용했을 때 최소 2%의 이물질(타 플라스틱 재질)을 포함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재생수지(재활용된 플라스틱)의 물성 및 품질이 떨어져 가격이 새 플라스틱에 비해 최하 52.7%의 가격대로 하락한다.

 

* 플라스틱 선택분해 미생물 발견

리본(REBORN)은 여러 가지 플라스틱 재질 중 하나의 재질만을 먹지 못하는 균주 12종을 발견했다. 이 경우 혼합 폐플라스틱을 투입하면 균주가 먹지 못하는 하나의 재질을 제외하고 나머지 이물질 재질들이 분해된다. 균주가 먹지 못하는 하나의 재질만이 남겨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대량 배양한 균 배양장치(소화조)를 이용해 하나의 플라스틱 재질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제작하고 있다.


개발한 균 소화조를 이용하면 플라스틱 내 이물질이 액체 상태로 분해돼 하나의 재질에 대한 순도가 보장된다. 이를 통해 재활용된 플라스틱의 순도, 품질, 가격을 향상시키고 아무리 복잡한 플라스틱 제품이라도 태우거나 매립하지 않고 녹여서 다시 쓰는 물질적 재활용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해당 균 소화조가 플라스틱의 순도와 품질을 올림으로써 재생수지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추산해 제작비용이 추산금액을 넘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


서동은 대표는 “3년 내 Working Prototype을 제작 및 시범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창업인재전형 입학자로 현재 창업활동을 위해 휴학 중이며 용인송담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인 지역사회 청년창업자 지원사업에 선발돼 공간 및 정보제공 등 창업지원을 받고 있다.


개발한 균 소화조는 오는 21일 아산나눔재단의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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