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포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전정선)은 지난 5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국악극을 감상했다.
오는 2020년부터 실시되는 개정누리과정 시범유치원에 선정돼 올해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9월 첫 예술경험 시간을 가진 것.
국악극 ‘호랑이가(歌)’는 단군신화, 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호랑이 얘기를 담은 극으로 유아들에게 한민족 고유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연스레 전해주는 기회가 됐다.
구연동화, 인형극 등 다양한 연극 기법과 판소리, 민요, 탈춤의 열린 무대 형식이 결합된 작품으로 평소 다양한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유아들이 문화적 다양성도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르프슐레 음악회’, ‘바람이 들려주는 샌드아트’, ‘마술쇼‧버블쇼 퍼포먼스’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