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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치된 공공용지 활용방안 찾아야”

남종섭 도의원, ‘공공용지 주민활용방안 연구’ 진행



[용인신문] 경기도 내 공공용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용도와 다르게 사용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민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용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남종섭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4)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내 장기 방치 공공용지에 대한 주민 활용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책임의원인 남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한국FM학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에 장기 방치된 공공용지의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를 맡은 김영곤 한국FM학회 책임연구원은 경기도에 방치된 공공용지 현황과 경기도와 타시도의 공공용지 관리의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향후 연구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남 의원은 올해 기준으로 경기도의 택지개발지구 내 미사용 공공용지는 전체 125개이며 그 중 90(72%) 부지가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고, 그 외 35(28%)는 용도에 부합하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이렇게 방치된 공공용지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지역의 토지 이용 효율성과 경관 저해 등 주민 피해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용역을 통해 도 내 방치되고 있는 공공용지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할 것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국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내 유휴 공유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지역 활성화와 공간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