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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애물단지 시민체육공원, 활용방안 ‘실마리’

시, 복합문화시설 활용 ‘추진’ … 주차장‧시민접근성 개선 등 ‘과제’



[용인신문] 보조경기장 부재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반쪽 체육시설또는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받아 온 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 방안이 실마리를 찾은 분위기다.


지난 4월 여자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과 최근 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연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다. 이들 행사들은 각각 2만 여명 이상의 관중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대형 행사를 진행하며 나타난 각종 문제점도 해결 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주차장 부족 및 시민체육공원에 대한 홍보부족,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 개선 등이 선결과제라는 지적이다.


용인시가 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로의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시민체육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스포츠 경기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체육 공간으로 용도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8지난 4FIFA 여자축구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5일 슈퍼콘서트에 2만 여명의 방문객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향후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4월 치러진 여자축구대표팀과 아이슬란드 간 평가전의 경우 대한민국 여자축구팀 경기 사상 최고인 2만 여명의 관중이 들어찼고, 지난 5일 열린 볼로그램 슈퍼콘서트는 240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시는 자체 문화행사는 물론 공연 유치 제안서를 제작해 대형 공연기획사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연 2회 유치하고 초··고 대회와 전국대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등 경기장 본연의 기능 활성화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까지 축구장 1, 트랙, 관중석 등을 갖춘 보조경기장을 건립해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 유치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의 정체성 강조를 위해 시민체육공원이라는 명칭도 바꾸기로 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청사진 제시에 앞서 그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나타난 문제점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주차난과 대중교통 부족이 가장 큰 선결과제란 지적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아, 각종 대형행사 때마다 인근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신돼 인근 도로까지 마비되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용인시민체육공원위치에 대한 홍보 역시 부족하다는 목소리다. 지난 5일 슈퍼콘서트를 치른 기획사 관계자는 용인시민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용인시민체육공원이 어디에 있는지 문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대표 윤원균 의원은 서울 고척 돔 야구장이나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 국내 대형 체육시설 대부분이 복합문화시설로 이용하면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용인시민체육공원 역시 체육행사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행사 유치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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