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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지역,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이상무

의심환자 8명 모두 ‘음성’… 대보름 등 각종행사 ‘취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과 학원 등에서도 철저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은 단국대 치과병원 입구에서 모든 내원자들에게 소독, 설문, 발열 여부를 측정하는 장면과 오선음악학원(사진 위)에서 피아노 레슨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과 선생님의 모습이다.

 

[용인신문] 중국 후베이성 우한지방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 현재 중국 내 확진자 수가 1만 여명을 넘어섰고, 국내 확진 감염자도 15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과거 메르스나 사스보다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 역시 지난달 30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오며 총리를 수장으로 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 중이고, 용인시 역시 백군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용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괄지원반, 감염병대책반, 인력지원반, 언론홍보반, 행정지원반 등 5개반으로 구성돼 24시간 가동하고 소방서·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용인시의 경우 지난 27일 첫 의심환자가 발견된 후 31일 현재까지 총 8명의 유증상자가 나타났지만, 정밀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또 최초 2명이던 능동감시 대상자는 1일 현재 9명으로 늘어났다. 중국에서 입국한 국민들과 접촉자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백 시장과 시 보건당국 등은 첫 유증상자 발견 후부터 관련 내용을 모두 공개하면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시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중국 등 환자 발생국으로의 공무출장은 물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출장을 금지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 2월 중 지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행사 등 자체 행사를 연기·취소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키로 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전철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중국 방문 후에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에 바로 가지 말고,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할 것을 중점 홍보 하고 있다.

 

백 시장은 “능동감시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안전상 일시 격리하는 것일 뿐 증상이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이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된 내용들을 모두 공개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학생 귀국 2차 감염 등 2~3주 고비

의료계는 국내에서도 2차 감염자가 나타난 만큼 앞으로 2~3주가 확산여부를 가를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춘제 연휴가 끝나는 오는 8일경부터 전국 대학교 새학기 시작 전까지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약 70만 명의 국내거주 중국 동포 중 올해 춘제 기간(1월 24일~2월 9일)에 약 10만 명이 중국을 방문한 뒤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학에 분포된 중국인 유학생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에도 약 8000여 명의 중국인과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의 중대 분수령이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대 잠복기로 보는 14일의 2배 이상 기간에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유행이 종료됐다고 본다”며 “중국에서 유행이 종료되기까지는 국내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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