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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이 만난사람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용인갑 정찬민 당선인(통합당)

“전철유치·SK반도체 산단·터미널 이전 실천”

 

[용인신문]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민주당 3명, 통합당 1명이 당선됐다.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받은 20대 국회에 이어 오는 5월 30일 출범하는 21대 국회. 사상 초유의 거대 여당이 탄생된 21대 국회 출범에 앞서 용인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만나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 등을 들어본다. 게재 순서는 갑을병정 선거구 순이며,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집자주>

 

시장 경험 바탕 처인구 발전 이끌어 유권자에 보답할 것
모든 국민에게 재난소득 지급해야. . . 국토위 활동 희망

 

Q) 지역 내 유일한 통합당 당선자다. 소감은?

= 여러 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저를 선택 해 준 처인구민들께 감사하다. 낙후된 처인구를 발전시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처인구는 여론조사에서도 박빙으로 나온 지역이고, 역대 선거에서도 ‘여당 프리미엄’이 가장 강한 곳이다. 그럼에도 1만표 가까운 차이로 당선을 시켜준 것은 처인구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선거 당시 내건 슬로건처럼 ‘꽉 막힌 처인구를 뻥 뚫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

 

Q) 재난기본소득 지급 범위와 방식에 대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입장은?

= 최근 몇 년간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렸다. 코로나 19 때문에 경제악화가 된 것은 아니다.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분야가 멈췄다. 경제에 탄력을 주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에게 재난소득을 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 또 상위 재벌계층의 기부 등은 각 개인의 선택의 문제라 생각한다.

 

Q) 초선 국회의원이 됐다. 전반기 가고 싶은 상임위는?

= 많은 국회원들이 그렇듯 우선 국토교통위를 희망한다. 가장 중점 공약인 전철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꼭 가야하는 상임위다. 국회의원 임기동안 최소한 공약으로 내걸었던 광주선 연장선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57번 국지도 및 SK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된 도로망 구축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반드시 국토위에 가야 한다.

 

Q) 구상중인 차순위 상임위는?

=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환노위(환경노동위원회)다. 처인구는 용인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예정된 곳이다. 또 다수의 산업단치 조성이 추진중인 곳이다. 반도체 산단과 각종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진행되려면 산자위와 환노위 역할이 중요하다.

 

Q) 터미널 이전 공약은 시장 재임당시도 추진했던 내용이다. 다시 내건 이유는?

= 전철과 반도체 산단, 터미널 이전. 이 세 가지가 처인구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키워드라 생각한다. 특히 터미널은 전철과 연계성이 있어야 한다. 공약처럼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하면 경전철 연계성은 물론, 추진하고 있는 광주선 연장선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처인구 구도심 4개동의 재도약과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터미널이 반드시 이전돼야 한다고 본다. 백군기 시장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다.

 

 

Q) 시민들에게 한마디.

저를 선택해 주신 처인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처인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참 정치인이 되겠다. 시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구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

말로만 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민심을 무섭게 알고, 민심을 잘 따르는 참 정치인,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들의 바람에 보답할 줄 아는 정치인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