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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태원발 코로나… 용인시, 확산 차단 총력

1100여 명 검사… 이태원 사태 관련 확진, 11일이후 추가 감염 ‘0명’
백 시장 “생활방역 위반 적발시 엄정조치”… 정부, 다음주 초 ‘고비’

[용인신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열흘 만에 1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만에 20명 가까운 관련환자가 늘어난 가운데 전국적으로 2·3차 감염도 다발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 지난 6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66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11일까지 총 5명의 관련 확진환자가 늘어났지만, 그 후 17일 현재까지 확진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주말을 보낸 이번주 초 ‘중대 고비’를 맞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당초 초발환자로 지목한 ‘용인 66번 환자’ 확진 후 일주일이 지났고 추가 확진자들의 잠복기가 끝나가는 데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두 번째 주말이 지났기 때문이다.

 

용인시 역시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수칙 이행 관리감독 강화 등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 1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총 148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N차 감염’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방역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실제 이태원 클럽을 방문 뒤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 A(25)씨의 경우 역학조사 초기단계에서 본인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하고, 동선을 거짓 진술해 추가감염을 키웠다. A씨의 과외학생으로 확진된 쌍둥이 남매 및 이들과 같은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A씨로 인한 2·3차 감염사례는 10여건을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로 확진된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의 접촉자가 추가확진 되는 등 군부대 내 관련 확진자도 12명까지 늘어났다.

 

김 조정관은 “정부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추가적 지역감염을 막기 위해 기지국 카드결제 내역 추적, 경찰 협조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방문자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유흥시설 외에도 유사업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고, 지자체별로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한 추가조치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익명성이 보장된 자진신고 전화를 통해 15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총 4559명이 전화상담을 했다.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시민은 43명이고, 검체검사를 받은 시민은 총 110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양성판정은 66번 확진자 1명이고, 106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40명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 백군기 시장,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 점검 ‘강화’

정부는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클럽 등 유흥주점 및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4일 각 지방자치단체는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클럽, 감성주점 등 전국 9900여 곳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전체 75% 가량인 7502개소는 영업을 중지한 상태였고 △최소 1~2미터 이격거리 위반 22건 △실내 마스크 미착용 25건 등을 적발해 관련 행정지도가 이뤄졌다.

 

용인시도 민간 체육시설과 영화관, 사우나, 이‧미용 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측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후 다중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수위를 낮췄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발 지역사회감염사례가 증가해 시 차원의 점검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 19사태 확산여부는 생활속에서 얼마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가의 문제”라며 “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강화하고, 적발시 엄격하게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시 관계자 등이 고3학생 등교를 앞둔 지역 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 대해 방역소독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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