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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 수돗물 유충 의심 6곳 모두 ‘이상 무’

정수장 및 배수지 점검결과 ‘안전 확인’

[용인신문] 인천과 경기 시흥·화성·안양 등 전국 곳곳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용인지역 내에서 수돗물은 현재까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처인구 유림동의 한 아파트와 기흥구 소재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하승진씨 사무실 등에서 제기된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6건을 정밀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일부 지자체에서 수돗물 유충 관련 피해가 발행한 뒤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해 전체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우선 유림동 A아파트에 대해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저수조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수돗물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아파트 내부를 확인한 결과 대야에 받아놓은 수돗물에서 발견된 벌레는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수돗물 유충과는 다른 나방파리 애벌레로 밝혀졌다. 실제 이 아파트 화장실에선 나방파리가 발견됐고 주민도 이를 확인했다.

 

나방파리는 주택 화장실이나 보일러실 등에 서식하는데 애벌레는 하수구 찌꺼기 등 오물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에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하승진씨가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왔다고 SNS에 올렸으나, 시의 정밀점검 결과 수돗물 자체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 씨는 받아놓은 수조에서 벌레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시는 일부 지자체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지속해서 지역 내 정수장과 배수지 등 모든 수도시설을 점검하는 등 수돗물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여름철 수조 등에 받아놓은 물이나 고여 있는 물에선 나방파리 등의 유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역 내 정수장과 배수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타 지역과 같은 소독미비 등의 사례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밀안전점검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용인정수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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