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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포곡초 ‘책 읽어주는 언니·오빠’… 동심 초롱초롱

 

[용인신문]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는 지난달부터 포곡초·중·고등학교 연계형 혁신학교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책 읽어주는 언니, 오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곡연계형 혁신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단위학교(포곡초·포곡중·포곡고)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의 가치를 지역 차원에서 함께 구현해 왔으며 ‘책 읽어주는 언니, 오빠’ 는 이런 교육 가치관을 담은 포곡중·고등학생들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포곡중·고등학생들은 사전에 책 선정 기준과 책 읽어주기·영상제작 방법 등을 교육받고 직접 1인 제작에 참여했다. 포곡중학교 3명과 포곡고등학교 4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선정한 책을 직접 읽어주는 모습을 녹화한 파일을 포곡초등학교에 전달했다.

 

포곡초등학생들은 등교수업은 물론 원격수업 시에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언니, 오빠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감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포곡중·고등학생들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이들을 상상하며 즐겁게 참여했으며 보람을 느꼈다.”,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이었다.” 등 소감을 표현했다.

 

전정선 교장은 “친숙한 언니, 오빠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니 포곡초등학생들은 함께 책 읽는 기쁨을 누리는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