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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설이후 코로나 재확산… 4차 유행 시한폭탄

용인, 어린이집·요양원 등 집단감염… 방역당국 초비상

[용인신문]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재확산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2월 하루 신규확진자 1240명을 기록하는 등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

 

코로나 19 확진자는 설 명절 직전 하루 발생환자 300명 대까지 떨어졌지만, 명절 연휴 연일 6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을 비롯한 특정 시설들의 대규모 집단감염은 물론, 가족간 전파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잠복기가 5일인 점을 감안하면 설 명절을 함께한 가족 간 전파사례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는 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최근의 환자 증가세가 설 연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재확산의 신호인지를 판단해 방역조치 강화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되는 시점인데다,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된 영향도 나타날 가능성이 커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확진자, 두자릿수 복귀

용인지역 역시 설 명절 이전에는 하루 한자릿수 대 신규확진 사례가 발생했지만, 명절연휴를 거치며 두 자리수 감염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용인지역 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하루 2명→ 3명 →2명→ 6명→ 5명이던 신규 확진자는 10일부터 18일까지 10명→ 8명→ 5명→ 8명→ 13명→ 12명→ 7명→ 10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경로는 가족 간 감염사례가 가장 많지만, 9일 0시 현재 총 17명이 확진된 수지구 풍덕천동 어린이집과 8명의 기흥구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또 처인구 및 기흥구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및 시설 이용아동의 확진 사례가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백군기 시장이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선제검사를 요청하는 등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백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시 모를 어린이집 감염을 대비해 검사 기간을 2월 말까지 연장해 어린이집 교직원 전체에 대해 선제검사를 시행키로 했다”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으신 교직원분들께서도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들이 지역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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