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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설 명절 차례상 비용 전년보다 소폭 상승

4인 가족기준 대형마트 35만 원… 전통시장 26만 5000원

[용인신문] 올해 설 차례상에 들어가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전망됐다.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 기준 35만 2360원으로 전년 대비 2.5%, 전통시장의 경우 26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6%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9만 원 가량 저렴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설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평년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라는 분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으로 전통시장 기준으로 26만 5000원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aT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26만 5552원으로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수요가 증가하며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대형유통업체는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명절 할인 등이 적용됐음에도 전통시장보다 비싼 35만 2360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에 이어 19일에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다.

 

품목 대부분이 전 주와 비슷한 수준이나, 배추·무 등의 채소류와 쇠고기·계란은 정부 물량 방출에 힘입어 하락했다. 반면 시금치·고사리·도라지 등의 나물류는 수요가 증가하며 소폭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2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라지·고사리 등 나물류는 40% 이상, 쇠고기는 20% 이상 쌌다.

 

반면 쌀은 대형유통업체가 전통시장에 비해 17% 이상 저렴했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사과·배·배추·무 등 주요 성수품을 확대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쿠폰과 유통업계 할인 행사를 연계해 할인 폭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소비자의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권형 aT수급관리처장은 “올해 성수품 물가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음 주까지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T는 차례상 차림비용과 더불어 대형유통업체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 가격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설 명절 전까지 주요 성수품을 포함한 물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있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16대 설 성수품 가격 동향 및 공급실적’ 등을 점검·논의했다.

 

정부에서 진행한 16대 설 성수품 공급 현황 점검결과 닭고기, 계란, 밤·대추, 수산물, 쌀 등 다수 품목의 가격이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배추, 무는 재배면적 축소 등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축 물량을 공급 및 채소 가격 안정제 등을 활용해 추가 가격상승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소·돼지고기 등 육류는 도축 수수료 지원을 통해 공급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명태·고등어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 30%까지 할인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1월은 연초라 전월 대비 상승률이 1년 중 가장 높은 달에 속하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 전환, 설 명절 수요 등 물가 상방 요인이 다수 존재해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설 명절 전까지 주요 정책 점검 차관회의를 물가에만 집중한 물가관계차관회의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과 정부 관계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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