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고 용인시 역시 마찬가지의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용인시에 3000여 명 내외의 파크골퍼들이 있는데, 파크골프장은 수지구 죽전동 수지아르피아와 처인구 포곡읍 두 곳에 각각 9홀 1곳씩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용인지역 내 파크골퍼들을 수용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시민들은 파크골프를 하기 위해 차를 타고 먼 곳까지 이동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 소비는 물론 교통비나 식대 등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용인지역 내에서 소비되어야 할 돈이 다른 지역에서 사용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 역행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동천동에 위치한 배수지에 파크골프장을 건설한다는 발표를 보았습니다. 반대 여론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본다면 파크골프장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입니다. 동천동 배수지에 꼭 파크골프장을 건설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수지구 죽전동 수지아르피아 내 파크골프장 모습.
용인신문 | 윤석열 내란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의 사형 구형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비극이다. 동시에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한 엄중한 선언이기도 하다. 사법적 절차는 이제 법원의 판단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법정 밖 우리 사회의 시계는 여전히 혼란과 분열 속에 멈춰 서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2.3 계엄 사태가 남긴 가장 뼈아픈 후유증은 시민사회의 단절이다.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도 정치가 금기어가 되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적대감이 갈등을 조정하고 있다. 이러한 분열을 부추기는 것은 거리마다 내걸린 원색적인 비방 현수막들도 한몫한다. 법의 맹점을 이용해 상대를 악마화하는 현수막 공해는 시민들에게 정신적 테러를 가하며 정치 혐오만을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특검의 구형을 기점으로 우리 사회는 분노와 응징을 넘어 치유와 안정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정치권 역시 과거의 구태를 벗고 환골탈태해야 한다. 최근 국민의힘이 당명 개정과 쇄신을 다짐하는 현수막을 내걸며 재창당 수준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간판만 바꿔 다는 보여주기식 쇼에 그쳐서는 안 된다. 내란을 방조했던 과오를
용인시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한자리에 모여 병오년 무사고와 무재해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의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올 한 해 동안 추진되는 각종 산림사업이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하고 임직원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산림사업 현장의 무사고·무재해와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를 지내는 한편,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사업장에서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홍성만 원장이 보청기를 후원하기전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보청기를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9일 홍성만보청기 청각언어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받았다. 지원은 노인성 난청으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어렵고 사회적 고립을 겪는 어르신들이 다시 일상과 소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표준화된 청력검사로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판정한 뒤 중증 청력장애로 판정된 어르신 2명에게 맞춤형으로 전달됐다. 특히 단순한 보청기 지급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홍성만 원장은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난청, 이명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나눔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이 설치된 촉감산책길을 실제로 걸어보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4일 용인시는 어르신의 신체와 정서,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건강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복지관 3곳에 시범설치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인지건강디자인은 현장조사와 공공디자인위원 자문, 시민디자인단과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총 8종의 아이템을 개발했다. 인지건강디자인 시설이 설치된 복지관은 모현다목적복지회관, 기흥노인복지관, 수지노인복지관 등이며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톡톡놀이판, 컬러퍼즐게임, 오목테이블, 공던지기게임, 촉감산책길 등과 인지건강 개선을 위한 보행보조기주차장이 시설 특성에 맞춰 설치됐다. 특히 제작과 설치,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된 디자인을 구현했고 고령자 인지건강 시설이 필요한 공공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올해의 목표금액 14억원을 계획하고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도 진행했다 용인시청사 전경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교육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읍면동에서도 각각 우리동네를 살피고 있다 촘촘한 용인 이웃 살핌이 사업으로 발굴된 서비스 누락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이다 거점형 야간 보육 시설 확충 ‘맞벌이 부부’ 기대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마음 상담 서비스 기업 IT 기술·인력 복지 현장 접목 ‘테크-복지’ 가스 검침원 등과 협업 ‘위기 가구’ 선제적 발굴 용인신문 | 올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급격한 도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용인시는 이제 외형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의 변곡점에 서 있다. 첨단 산업의 화려한 불빛 아래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살피고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짜는 것이 올해 용인시의 최대 과제다. 이와 맞물려 용인시는 올해의 사회복지 키워드를 ‘든든용인’으로 계획했다. 용인신문은 신년 기획으로 용인시 사회복지 현주소를 진단하고 올 한 해 변화할 복지 패러다임의 핵심 키워드를 짚어본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케어’의 진화 올해 용인시 복지 정책의
수지구 성복중학교 체육관 개관식에서 이상일 시장과 박숙자 교장 등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수지구에 위치한 성복중학교(교장 박숙자)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실내체육관 ‘성복관’을 완공하며 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 7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숙자 교장,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한기범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복관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2002년 개교 이후 20여 년간 실내 체육 공간이 없어 미세먼지와 기상 상황에 따라 수업에 차질을 빚어온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이번 성복관 개관의 숨은 주역인 박숙자 교장은 개관식 내내 감개무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 교장은 부임 이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관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와 교육청 관계자들을 설득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 박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날씨 탓에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지 못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컸다”며 “성복관은 단순히 운동하는 공간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2026 용인그린대학 제20기‧대학원 제11기 교육생 모집 포스터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용인그린대학 제20기‧대학원 제11기 교육생 10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올해는 원예과 30명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재배 방법과 농업기초를 배우는 그린농업과 35명, 친환경‧도시농업을 배우는 생활농업과 35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3월~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27주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이론과 실습은 물론 텃밭 운영과 과제 학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그린대학은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ranentos@korea.kr)으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at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라며 “농업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높은 교육 수준을 유지하고,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 영농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
용인시 공무원 제9기 핵심리더과정 입교식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교육이수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2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2026 제9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교식에는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핵심리더과정은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장기교육훈련이다. 올해는 중간 관리자인 6급 직원 중 31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행정학, 지방자치법 등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뿐 아니라 인문학, 공직 가치, 리더십, 직무역량 등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된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쳐 입교한 31명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 관리자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삼면 흙수저 소년, 시의회 의장 거쳐 재선 국회의원 영광의 길 ‘구치소 생활’ 어둠 속 추락… 극단의 인생 서사 담담하게 풀어내 용인신문 | 제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우현 전 의원이 긴 침묵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 전 의원은 오는 21일(수) 오후 2시 30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페이지웨딩홀에서 자서전 『그래도 이우현, 꽃은 져도 향기는 남는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서전은 화려했던 정치인의 수식어를 내려놓고, 지난 5년 8개월간의 시련을 온몸으로 통과한 ‘한 인간의 진솔한 기록’이다. 용인 원삼면 흙수저 소년이 시의회 의장을 거쳐 재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영광, 그리고 이어진 구치소 생활이라는 극단의 서사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책의 제목 ‘꽃은 져도 향기는 남는다’는 비록 정치적 권력(꽃)은 내려놓았으나, 평생을 지켜온 사람과의 인연과 의리(향기)는 여전함을 의미한다. 이 전 의원은 이 책을 “누군가를 탓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한 인간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선 기록”이라고 정의했다. 책에는 가난과 축구 선수로서의 좌절, 해병대 시절, 그리고 1998년 지방정치 입문 후 중앙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용인신문 | 임신을 하면 세상이 갑자기 잔소리로 가득 찬다. 어제까지는 잘만 먹던 음식들이 하나둘 금지 목록에 오른다. 커피는 안 된다, 찬 건 안 된다, 매운 건 위험하다, 파인애플은 특히 조심하라 한다. 행동도 마찬가지다. 문지방에 앉지 말라, 높은 곳에 손을 들지 말라, 칼질을 하면 아이가 놀란다. 설명은 짧고, 결론은 단호하다. “혹시나.” 태교라는 이름 아래 임신부의 하루는 점점 좁아진다. 의학적으로 보면 이 장면은 조금은 낯설다. 임신 중 정말로 조심해야 할 것들은 의외로 명확하다. 날것의 육류나 비살균 유제품처럼 감염 위험이 큰 음식, 과도한 음주와 흡연처럼 태아에게 직접적인 손상을 주는 행위는 분명히 피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누구도 이견이 없다. 문제는 그 선을 넘어선다. 일상의 대부분을 조심, 금지, 불안으로 채우는 순간, 태교는 과학이 아니라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가장 억울한 건 음식이다. 파인애플, 율무, 팥, 심지어 미역까지도 유죄 후보가 된다.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브로멜라인이 자궁을 자극한다는 이야기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 식사량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없다. 실험실에서 농축된 추출물을 사용해야 겨우 논의가 가능한 수
용인신문 | 바야흐로 선택과 집중의 시대다. AI 시대에는 특히 그렇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와 에너지 낭비는 피해야 한다. 일이든 사랑이든 충분히 생각하되, 한 번 결정했다면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예전에는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 건너라고 했지만, 요즘은 굳이 두들기지 않아도 그 돌다리가 튼튼한지 아닌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선택을 미루지 않고 목표를 위해 제대로 몰입하는 일이다. 공부나 회사 일이 그렇듯, 자손을 원한다면 임신 준비 역시 다르지 않다. 예전에는 퇴근하면 집에 아내가 있고, 저녁밥 냄새가 나고, 하루를 마무리하듯 자연스럽게 부부관계로 이어지는 일이 흔했다. 그래서 마음이 가는 날이면 이틀이 멀다 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둘 다 일을 하다 보니 하루가 끝나면 녹초가 되기 일쑤고, 서로의 일정은 쉽게 맞지 않는다. 마음은 있는데 타이밍이 없다. 이쯤 되면 부부관계도 마음먹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부부가 건강해도 자연임신이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다. 그래서 비뇨기과 의사의 입장에서 남성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아내의 임신을 바란다면 감에 기대지 말고, 이를테면 장날, 즉 배란일을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