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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6·1 지방선거

민주 김동연 ‘굳히기’… 국힘 김은혜 ‘뒤집기’

경기지사 선거 ‘풍향계’

 

김동연, 양자 대결·3자 대결 우세

김은혜, 본격 선거운동 추격 별러

강용석, 열세 속 보수층 표심 자극

 

[용인신문] 6·1 지방선거는 광역·기초단체장 선거, 광역·기초의회 선거, 광역·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자 정당 투표, 교육감 교육위원회 위원 선거를 포함하여 8매의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 특히 광역의원은 용인시 선거구에서만 2명이 증원돼 총 10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 10명을 선출한다. 기초의원 선거구는 1개가 늘어나 모두 11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28명, 비례대표 4명 등 모두 32명을 선출한다. 선출 방법은 인구 편차에 따라 2~4명까지 선출한다. 경기교육감 선거는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이른바 진보 진영의 후보단일화 성사 여부가 관건이다. 이번에는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의 면면에 대 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6·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의 대진표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먼저 경기지사 선거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맞붙는다.

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경선 1차 투표에서 50.67%로 과반을 득표하여 후보로 확정됐다. 김은혜 후보는 당심의 압도적인 지지로 국민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선 유승민 후보를 누르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었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명으로 국민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유권자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기준으로 1143만 3288명이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할 만큼 구성원이 다양하고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성장률 4.5%로 서울 2.3%의 두 배에 가깝다. 경기도의 GDP는 국가총생산의 30%에 달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역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1957년(65세)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덕수상고를 수석으로 입학했고, 졸업 전인 1975년 1월 한국 신탁은행에 취업해 야간대인 국제대학에 진학했다.

25세인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와 제6회 입법고시에 동시 합격했다. 1983년 경제기획원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 기획예산처에서 근무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국비장학생으로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정책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정통 경제관료로 주목받는 정책통이 되었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동연 후보는 “토지에서 나오는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제도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의 합당으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도전,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어 후보로 확정됐다.

 

# 기자생활 거쳐 ‘윤석열의 입’ 활약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1971년(50세)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학사,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로 1993년 MBC문화방송 기자 공채 입사, 사회·경제·정치부 기자를 거쳐 9시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다.

2008년 청와대 대변인에 발탁되었고, 2010년 KT전략&콘텐츠담당 전무에 임용되어 낙하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21대 총선에서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에 출마, 현역인 김병관 민주당 후보를 1128표 차로 제치고 50.06% 득표로 신승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 당선인 대변인을 거쳐 경기도지사 경선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국민여론조사에서는 4대 6으로 유승민 후보에게 크게 뒤졌으나 당원투표에서 7대 3으로 압승해 윤심이 작용한 결과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앞으로 김은혜 후보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 보수성향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소장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인 강용석 변호사가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 1969년 생(52세)의 강 변호사는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학 학사, 하버드대 법과대학원 석사 출신이다.

 보수성향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로 소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출마선언을 하면서 “수원의 골칫거리인 수원비행장을 없애겠다”면서 “경기도의 발전을 저해하는 3대 애물단지 수원비행장, 성남비행장, 과천 경마장을 싹 치우겠다. 수원, 성남, 과천의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인 강 변호사는 출마 선언 당일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본 선거에 후보등록을 할지는 미지수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김은혜 후보의 표를 잠식할 수 있어 어떤 형태로든 막판 단일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후보들 너도나도 ‘승리’ 다짐

각 후보들은 서로 승리를 다짐하는 가운데 초반 판세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우세로 나타나고 있다. 뉴데일리 여론조사<4월 23일~24일>는 김동연-김은혜 양자 대결에서 김동연 48.8%, 김은혜 41.0%로 오차범위 밖에서 김동연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자 대결은 김동연 50.2% 김은혜 34.0% 무소속 강용석 8.7%로 나타났다. 중부일보 여론조사<4월 24일~26일>는 김동연 46.5%, 김은혜 37.7% 오차범위 밖으로 두 후보 간 격차는 8.8%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경기도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5.3% 차인 46만여 표를 뒤졌다.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겼으나 경기도에서 큰 차로 져서 0.73% 근소한 표 차로 신승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아직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도 않았고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들어가면 초반 판세는 큰 의미가 없다.

결국 승패는 공식 선거운동에 달려 있다 할 수 있다.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 이후 윤석열 행정부에 대한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느냐도 도지사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종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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