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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도의원 후보 인터뷰_용인시 9선거구(구성동, 마북동, 동백1·2동)

이성호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변호사(국민의힘)

 

“LH 변호사 전문성 강점
 경찰대 등 지역현안 해결”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직원 및 변호사로, 수많은 사건의 소송과 자문을 수행해 왔다. 15년 여 간 마북동에 거주하면서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경찰대부지 뉴스테이 사업, 동백 쥬네브 활성화 등 지역에 산적한 부동산 및 개발사업 관련 현안들을 보며 전문성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는 생각 갖게 됐다. 특히 대장동 사건 등을 보면서 우리 용인지역에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변호사로 근무하며 부동산 개발 및 건설 분야 변호사로서 재직하며, 전문성을 축적했다. 부동산 및 개발사업, 주거복지 사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꾼이 되겠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변호사다 보니,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현해 낼 수 있는 부동산 및 철도·교통 분야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경찰대학교 부지 뉴스테이 사업 재검토 및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주민 환원에 앞장서겠다. 또 광역버스와 M버스 노선 확충, 동백IC 설치 등을 해내겠다. 특히 장기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동백 쥬네브 활성화를 위해 LH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

 

부동산 개발·건설 분야 변호사 활동 노하우 축적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주민 환원·광역버스 확충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는 용인의 미래를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흥구는 이미 인구가 40만이 넘어 분구의 요건을 충족했고, 앞으로도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들이 받는 행정서비스 등을 고려하면 분구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분구가 이루어질 경우 옛 기흥읍 지역이 소외될 것이라는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

 

Q) 철도 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 등에 대한 생각은?

= 동백지역은 주거환경은 쾌적하지만 교통이 열악하다. 그 해결방안 중 하나가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이다. 구성은 GTX 용인역 신설과 플랫폼시티 건설로 향후 많은 발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동백지역을 플랫폼시티와 연계해 동백지역에도 플랫폼시티의 개발에 따른 편익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동백~구성 구간의 경전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용인시는 보육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다.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인구 108만의 용인 특례시는 성장 및 발전 속도가 빠른 도시다. 그러나 교육환경은 매우 낙후돼있는 실정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북동, 구성동, 동백동에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고, 기존의 낙후된 중·고등학교의 현대화, 자립형사립고 및 국제고 등의 유치가 필요하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마북동에 살고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용인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있다. 용인은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이런 사업들은 이제 과거의 낡은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업의 개발이익은 역시 용인시민들께 돌아가야 한다. LH에서 오랜 기간 변호사로 근무했다. 이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플랫폼시티와 경찰대부지 문화체육단지 조성, 동백IC 건설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