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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6·1 지방선거

민주 백군기 ‘수성’… 국힘 이상일 ‘공세’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백 “재선 특례시장” vs 이 “역량 있는 여당 시장” 설전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공원화 계획 놓고 ‘정면 충돌

 

[용인신문] 6·1 지방선거 용인특례시장 여야 후보들이 첫 토론회에서부터 날 선 공방을 펼쳤다. 용인시 첫 재선 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지난 4년 간 시정 성과 등을 강조하며 “경험 있는 재선 시장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4년 간의 시정 성과 등에 대한 시민 불만 등을 거론하며 “역량 있는 여당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용인신문사 주최로 지난 17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 초청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와 곽은남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및 시민과 각 후보 지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보들은 각각 “내가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밝혔다.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와 두 후보 간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들은 공통주제에 대한 질의답변과 주도권토론을 통한 상대 후보의 시정 수행 능력과 소신에 대한 상호 검증으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경강선 등 철도 교통분야, 처인구 종합운동장 공원화 사업, 공약 이행 등을 두고 격돌했다.

 

이날 후보들은 토론회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백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4년 간 시정을 꾸려나가며 친환경 생태도시와 경제자족도시, 스마트 교통 도시 등에 중점을 뒀고, 각 분야별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4년간 용인특례시의 가장 큰 쾌거인 플랫폼시티·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의 성과를 이어받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하기 위해선 재선 용인특례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지난 4년 용인 만족하는가. 용인 기대만큼 발전 했느냐”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백 후보에 대해 “문재인 정부 5년 중 4년 동안 힘 있는 여당 시장으로 활동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기대에 못 미쳤다, 답답하고 무기력 했다’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며 “공약 이행과 지역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공통질문에서도 두 후보 간 이견은 이어졌다. 경제분야 질문인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기흥구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에 대해 두 후보들은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면서도 방식 등에 대한 생각 차이를 드러냈다.

 

특히 플랫폼시티에 대해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며 당초 계획했던 판교를 능가하는 첨단산업도시와 거리가 멀어졌다”며 “경기도시공사가 95%의 지분을 갖고 있는 등 사업방식과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 후보는 “이 후보가 플랫폼시티에 대한 사업방식변경을 검토한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되면 사업 추진이 3~4년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개발이익 재투자와 관련, “이미 경기도와 플랫폼시티 사업의 개발이익을 용인시민을 위해 재투자하기로 한 만큼 걱정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 종합운동장 공원화 정면 충돌

처인구 지역 내 쟁점 중 하나인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6만 2443㎡) 공원화 계획에 대해서는 두 후보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백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공원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반면, 이 후보는 전면 백지화 계획을 밝혔다.

 

백 후보는 “처인구에 산이 많은데 공원이 왜 필요하냐는 말이 있지만, 3개 구 중 처인구만 평지 공원이 없다”며 공원화 강행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전 집행부에서 터미널 등 복합개발을 추진했는데, 시유지를 개발업자에게 넘겨주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향후 이곳에 처인구청 등 노후된 공공기관 청사를 이전하면 업무도 보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며, 큰 행사를 개최할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 후보는 “이미 용인시청 앞과 고림지구 내에 근린공원 부지가 존재한다”며 “공원화에 대한 처인구민들의 반발은 전임 시장이 계획했다는 이유만으로 (복합타운계획)을 백지화하고 일방적으로 공원화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처인구청 이전 역시 일방적 추진이 아닌 시민 의견을 물어 진행돼야 한다”며 “종합운동장은 용인중앙시장과 연계돼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계획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만들되, 공공이 주도하는 민관 복합개발도 충분히 검토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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