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서있다
[용인신문] 소현초등학교(교장 배미랑)는 각 학급에서 선출된 학급 대표와 전교 회장이 학생자치회를 통해 교내 생활규칙을 만들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자치활동이 활발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학생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학생들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환경을 주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번 달에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급문화 조성을 위해 ‘바른 언어 습관 기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 학생은 “회의를 통해 우리가 만들어 낸 의견이 반영되어 학교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문제들도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습관이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배 교장은 “민주시민의 역량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캠페인 활동 등에 직접 참여하며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