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김장철이 돌아왔다. 한 포기에 1만 원을 넘었던 배추가격은 다소 떨어졌지만 전반적인 김장물가가 지난해 대비 13% 상승한 가운데, 용인시의 최대 김장 행사인 ‘2022 용인 사랑 나눔 김장 축제’가 지난 11일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남사농원에서 열렸다. 지난 2008년부터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김장 지원을 위해 매년 열려온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대한적십자 등 자원봉사단체, 군부대 장병 및 주한미군과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장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들은 5000Kg의 김장을 담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사진 용인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