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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

‘함께여서 괜春한 봄’, 웃음꽃 활짝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성료

이용고객 나들이 ‘길 따라 맛 따라’ 행렬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수급자 감사편지 이벤트 ‘기흥사·서함’ 진행

 

‘괜춘한 놀eat터’에서 3D펜 활용 그립톡 제작을 체험 중인 이용고객

 

장애인만 참여하는 무료마켓을 이용하는 이용고객들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13일~21일까지 제 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 ‘함께여서 괜春한 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겨봄’, ‘나눠봄’, ‘느껴봄’의 세 가지 테마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웃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총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애인만 참여하는 무료마켓’은 장애인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마켓 물품은 이마트(동백점, 흥덕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에는 복지관 앞마당에 체험 및 간식부스를 마련해 이용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괜춘한 놀eat터’를 진행했다. 스티커 사진 촬영 및 꾸미기의 포토부스, 3D펜 활용 그립톡 제작, 들꽃 마크라메 제작, 스텐실 부채 제작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 이벤트 및 풍성한 간식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복지관을 방문한 장애인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총 300명에게는 갈비탕을 무료로 제공해 풍성한 한 끼를 나눴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슬로건(표어) 공모전 시상식,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수급자가 서로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기흥사·서함’, 이용고객 나들이로 ‘길 따라 맛 따라’, 중증발달장애인 이용고객 및 보호자 나들이,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인권교육, 재가장애인 가정 특식 조리 및 배달 등을 진행했다.

 

김선구 관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된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로 장애인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준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들 덕분에 활기 가득한 복지관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