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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외대 사거리에 대형 '청경채 조형물' 눈길

청경채, 용인 대표 특산물… 모현읍, 전국 출하 70% ‘공급’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 한국외국어대학교 사거리에 대형 청경채 조형물이 설치됐다. 모현읍은 국내 최대의 청경채 생산지역으로 전국 출하량의 70%를 공급하는 지역이다.

 

용인시는 지난 지난 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사거리에 대형 청경채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경채는 중국에서 전해진 채소로 기름에 볶거나 물에 데쳐 먹는다. 최근 수년 사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가 보편화 되면서 젊은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시에 따르면 모현읍에서는 청경채 전국 출하량의 70%가 생산되고 있다. 모현읍 일산리 일원에서 재배되는 청경채는 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경기도에서 시설채소 주산 단지로 지정됐다.

 

이번에 설치된 청경채 조형물은 가로 1.5m, 세로 5.3m 크기로 모현읍을 찾는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전국에 홍보돼 채소농가의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용인시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읍 외대 사거리에 설치된 청경채 조형물 모습(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