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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620호

이러 쿵 저러쿵
□ 시민단체의 정치세력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출마를 선언한 각계 각층의 후보자들이 각 당의 공천을 받기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력으로 세간에 관심을 집중시킨 후보들은 단연 용인시의 각 분야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시를 견제해온 시민단체를 이끌어온 후보들.
이들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과 정치는 특정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회 내 모든 개인과 집단의 공유물이기 때문에 이들이 정치판에 뛰어든다고 해서 비난 할 것은 못된다는 의견이다.
이를 지켜 본 한 시민의 말, “시민단체의 정치세력화가 될려나? 정치와 연관돼 좋은 일이 있었나 몰라.”
<김미숙 kiss1204h@naver.com>

□ 안막히면 12분, 막히면 2시간
지난달 27일 개통한 죽전~동백간 도로는 보기만 해도 용인의 교통체증을 단숨에 확 뚫은 듯 하다.
법화터널과 마북터널을 지나면 어느새 동백의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서있고 지하차도를 3~4개쯤 지나면 어느새 어정이다.
그야말로 신호등이 거의 없는 도로를 쌩하고 달리면 12분만에 문화복지행정타운앞에 도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삼가동과 어정입구를 잇는 500m 정도의 도로는 시원하게 뚫린 동백도로와는 전혀 무관한 듯 여전히 왕복 2차로에 좁은 도로로 남아있다.
출퇴근 시간을 물론이거니와 차량이 많은 날에는 차량들이 무질서하게 구도로 체제를 고수하면서 서로 들이대기에 바쁘다.
500여미터의 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준수하며 한시간 가까이를 보낸 운전자들은 “안막히면 12분인데 막히면 2시간”이라며 한숨만 푹푹.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

□ 다시 어린아이가 된 기분
지난 9일 시청 전나무실에서는 용인시 3개구 선거관리위원회 주최의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각 정당에 공천신청을 마친 여·야 후보 80여명과 무소속후보자, 정당 관계자, 선거 사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선관위 관계자들로부터 ‘예비후보 등록절차’와 ‘정식 후보등록절차’, ‘선거운동 방법’ 등 공직선거와 관련된 내용들을 청취했다.
이 중 후보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선거운동 방법’
그러나 강의를 들은 후보자들은 “‘안 된다’라는 말만 수 없이 들었다”며 “다시 어린아이가 돼 부모님께 주의를 듣는 기분” 이라고.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