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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21호

□ 이정문 용인시장의 장수비결
지난 15일 수지구 성복동사무소에서는 성복천 테마공원 조성과 관련 용인시의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그러나 설명회는 성복지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에 의해 무산 됐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이시장과 주민들의 성복지구개발사업 추진 과정을 두고 엇갈린 주장으로 막말이 오가는 등 아수라 장을 방불케 했다.
이내 싸움터가 되어버린 설명회장을 이 시장은 박차고 나가버렸고 일부주민들은 나가는 이시장에게“이XX”야 라며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이 광경을 본 수지구의 한 주민은 “시장님 그래도 오래는 사시겠네요”라며 위로의 한마디를 남겼다.
<김미숙 kiss1204h@naver.com>

□ 누가 승자인 선거인지?
지난 15일 용인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열린우리당 용인갑 제2기 당원협의회 구성을 위한 경선이 열렸다.
이날 선거는 그동안 내홍을 겪은 후 치르는 재선거로 그 결과에 후보자는 물론 당원 및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됐다.
투표율도 60%를 넘는 등 어느 경선 보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양쪽 후보 측과 정객들은 제각각의 분석을 바탕으로 결과를 예상했다.
이를 보던 지방선거 출마후보자들은 “누가 이기면 승자인 것이고 누가 지면 패자인 것인지 모르겠다”며 한마디씩.
<이강우 hso0910@hanmail.net>

□ 왜 우리만 빼 놓는거야.
지난 14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용인실버뱅크 개소식’은 점차 늘어가는 노인인구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어리신들의 자원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만 부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도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혜자 관장의 인사말과 이병만 부시장의 축사가 끝난 후 노인 자원봉사자들에게 배지를 전달하는 시간, 사회자는 무작위로 부른 것인지 온 순서대로 처음에 기록된 의원들만 부른 것인지 의원 3명만을 단상으로 불러 올렸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시의원 중 한명이 매우 불쾌한 표정으로 사회자에게 다가가 “우리를 무시하는 것이냐”며 “의장이 참석했는데 어떻게 축사도 없고 배지 전달에도 빠뜨릴 수 있느냐”고 항의.
이에 참석한 노인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름 불러지는 순서도 예민한 상황인데 자기네들만 빼 놓았으니 속이 쓰리긴 하겠다”며 한마디씩.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