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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22호

□ 당선은 후보 등록순이 아니잖아요’
5·31지방 선거 출마를 위한 공천경쟁이 가열화 되는 가운데 용인시 3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예비후보로 등록 하면 선거 사무소 설치, 현수막 설치 등 제한적으로나마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아직 윤곽조차 나오지 않은 단체장 공천 후보들의 경우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앞 다퉈 등록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누구할 것 없이 서로 ‘본인이 가장 먼저 등록했다’고 얘기하자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당선은 예비후보 등록 순이 아니다”라며 한마디씩.
<이강우 hso0910@hanmail.net>

□ 우리는 ‘한지붕 세가족’
5·31일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장 출마를 선언한 각 당의 후보들이 각자의 전진기지를 마련해 선거에 대비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청 맞은 편 하나로 플라자에는 요즘 정치관계자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 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 건물 6층에 한나라당 한선교 국회의원 사무실이 들어올 예정이고 또한 시장 출마선언을 한 서정석 후보가 같은 건물 3층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장 만떳?선언한 허인구 후보도 지난 21일 이 건물 3층에 전진기지의 문을 열었다.
이를 지켜 본 시민들은 “한지붕 세가족 일세”, “셋방살이가 서러운데 누가 방을 뺄려나”라며 한마디씩.
<김미숙 kiss1204h@naver.com>

□ 자고나니 집값이 또 뛰었네
6년 연속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자랑하고 있는 용인시.
수도권 인구는 줄어든다는데 용인시의 인구는 지난해도 4만 8298명으로 전입초과가 됐다.
올해는 동백이 입주를 시작해 지난해의 2배에 가까운 인구증가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물밀 듯 밀려오는 전입 인구 때문인지 판교 발 후광 때문인지 수지구의 집값 상승이 만만치않다.
특히 수지의 상현동, 성복동, 죽전동 대형아파트는 몇 달새 몇천만원이 상승해 올랐다고 수근수근.
날이 따뜻해지면서 부쩍 전세를 찾는 이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훌쩍 오른 전세값에 서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정부가 8·31부동산 정책으로 내놓은 보유세는 오르는 집값의 파편에 지나지 않아 아무런 효과도 없는 듯 하다”며 “부익부 빈익빈을 절로 체감한다”고 울상.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