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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31호

□ 이거 언론탄압 아닙니까?
이달 초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보도한 ‘동백IC 건설된다’기사가 특정후보를 위한 홍보성 기사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유인 즉슨 용인시 공무원들이 현시장을 위해 주민의 숙원사업인 동백IC를 홍보했는데 그 과정에 언론이 개입됐다는 것이다.
위 내용을 취재한 기자는 지난달 동백사랑이 동백입주를 기념하며 공무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행사장에서 동백IC 건설에 대한 내용을 듣게됐다.
서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막대한 역할을 하게될 동백IC 건설은 72만 용인시민들의 관심사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가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지자 기자들은 일제히 분개하며 “이것은 분명한 언론탄압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라며 “공무원들의 관권선거는 처벌 대상이고 경찰의 관권선거는 면죄 대상”이냐며 일침.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

□ 우리끼리 차나 한잔 합시자
T-broad 기남방송이 주최한 용인시장후보 합동토론회가 지난 27일 평택에 위치한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선거전 3일 앞에 열린 이번 토론회에도 한나라 당 서정석 후보는 역시나 불참해 반쪽짜리 토론회로 막을 내렸다.
토론이 끝난 후 커피나 한잔 하자며 한자리에 모이게 된 기호1번 열린우리당 이우현 후보, 기호6번 무소속 김현욱 후보, 기호7번 무소속 이정문 후보.
그러나 이우현 후보는 열린우리당의 지지를 위해 용인을 방문한 김한길 의원을 만나기 위해 급하게 자리를 떴다고.
이를 본 김현욱 후보는 무소속으로 함께 출마한 이정문 후보에게 “무소속은 밀어줄 사람도 없고 그냥 우리끼리 차나 한잔 마시자”며 씁쓸한 한마디를 건냈다고.
<김미숙 kiss1204h@yonginnews.com>

□ 입당도 국회의원 허가가 필요(?)
5·31 지방선거 용인시장후보들의 거리 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한선교 국회의원이 한나라당 서정석 후보 지원유세 중 한 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의원은 지난 26일 기흥구 신갈5거리에서 서 후보 지원 유세에서 무소속 이정문 후보가 당선 후 한나라당에 복당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누구 마음대로 복당을 할 수 있느냐, 본인이 복당 못 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문 후보는 “불공정 공천과 본인의 복당 반대도 모자라 당선 후 복당도 막겠다고 말하는 것은 대선을 앞둔 국회의원이 할 말이 아니다”라며 “당락여부를 떠나 선거 후 당에 복당해 한 의원 같은 사람들의 버릇을 가르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자유의지로 입당하는 것마저 국회의원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 것이냐”며 “평소 폭탄주를 좋아하는 한 의원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한소리.
<이강우 hso0910@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