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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_634호

□ 용인외고는 지역할당제 100%(?)
교육부가 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한 지역제한을 두겠다고 엄포하고 나서자 전국의 31개 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해 외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던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해 개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의 경우 타지역 학생들이 39.7%에 달해 지역제한이 적용될 경우 학교 수준 자체가 저하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그러나 개교에 앞서 지역할당제 30%를 얻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거센 힘겨루기를 한 바 있는 용인외고로서는 지역제한이 아이러니 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소식을 접한 용인시민들은 “지역제한제가 도입되면 용인외고는 이제 지역할당제 100%인 것이냐”며 교육부의 졸속행정에 일침.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

□ 마라톤 선수 운동화속의 자갈돌(?)
지난 23일 문화예술원 내의 용인시정인수위원회 사무실에는 제52회 경기도 체육대회 우수 체육유공자 해외선진지 시찰자 10여명이 항의방문했다.
이들의 방문 이유는 인수위가 해외선진 시찰 행사를 시기적으로 미묘하다는 이유로 연기한 것.
이들을 맞은 박명서 인수위 위원장은 항공편 취소로 인한 손해 배상과 연기이유 등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체육하는 사람들이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항공사측과 잘 협의 해 보라”는 등의 대답으로 일관했다.
이 같은 대답에 체육관계자들은 “가맹단체 회장·전무이사직 등에게 모두 사퇴해 단체행동을 통해 힘을 보여주자”며 격분.
이에 한 체육관계자는 “사퇴를 하는 것보다 현직을 유지하며 잘못을 꼬집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마라톤 선수 운동화 속의 자갈이 되자”고 말해 눈길.
<이강우 hso0910@yonginnews.com>

□ 수연, “인수위, 광교산을 지켜라”
지난 21일 수지시민연대는 토월약수터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정석 시장당선자와 인수위원회에 토월약수터 인근 광교산의 자연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수연은 성명서를 통해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기개통을 위한 노력과 수지에 살려하는 모든 이유를 다 끌어안고 있는 광교산을 지켜내는 문제에서는 당선자 모두 하나같은 목소리로 주민이 바라는 관점에서 힘껏 노력 할 것을 약속 했다”며 “이제 그 약속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또 민감한 인허가 및 승인 관계는 마땅히 새로운 시장이 새로운 관점에서 다룰 수 있어야 하는 것으로 새로운 시장을 당선시키게 한 시민의 뜻이니 꼭 지켜야 할 약속 이라고 강력 피력.
<김미숙 kiss1204h@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