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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_365호

□ 어디든 적응한다, 대한민국 공무원!
지난달 30일 이정문 용인시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민선 3기 어느 타 시·군보다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하는 시 공무원들이지만 민선4기 서정석 호의 출범을 앞두고 왠지 불안해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
이에 시청 직원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응을 빨리 하는 곳이 어딘줄 아느냐”며 “어디든 적응한다! 대한민국 공무원”하며 우스개 소리 한마디.
공무원들의 술렁임을 들은 한 시민은 “모 장관이 취임한 후 5분만에 직원들이 인사차 방문했는데 명함을 바꿔 오는 확실한 적응력을 보이더라”며 “대세에 맞춰 따라가는 공무원보다는 바른 소리로 올바른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무원이 되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

□ 서 시장은 일찍 깨닫기를
지난달 30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는 민선 3기 제4대 이정문 전 용인시장의 이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이 전시장은 이임사에 앞서 그 자리에 참석한 이우현 시의회의장과 안영희 시의회 부의장 등에 대해 “함께 퇴임하는 분들이지만 이임식도 갖지 못해 아쉽다”며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박헌수 전 시의원이 보내줬다며 김승동 시인의 ‘허허’라는 시를 낭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청취한 시민과 공직자들은 선거로 인해 퇴임하는 인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듯 공감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들은 “새로 취임하는 시장도 4년 후에는 저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좀 더 베풀 수 있고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을 마지막에서 깨닫는 것이 사람 사는 이치인 듯하다”며 아쉬움을 토로.
<이강우 hso0910@yonginnews.com>

□ 경안천에 무심한 주민들
용인시가 경안천과 금학천에 대한 생태 하천 복원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시는 지난달 29일 경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는 고작 3~4명의 주민들만이 참석해 설명회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한 시민은 “아직까지 동부권의 시민들이 환경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경안천은 용인시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주요한 요소라는 것을 시민들이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일침.
<김미숙 kiss1204h@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