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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36호

□ 서 시장이 좋아하는 사람(!)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 11회 여성주간’ 행사가 7일 기념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선교 국회의원, 조성욱 용인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시민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사는 서 시장의 배려로 한선교 의원과 조성욱 의원이 먼저 하게 됐고 맨 마지막으로 서 시장이 단상에 섰다.
서 시장은 “행정타운에 여성단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임기 끝까지 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때 서 시장은 “내가 한선교 의원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 의원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이고, 조 의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조 의장이 여자만 보면 웃기 때문”이라고 말을 맺었다고.
이 말에 참석자들은 “그렇다면 서 시장이 용인에서 좋아해야 할 사람이 꽤 많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

□ 용인시에는 합창단이 없다(?)
지난 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민선4기 제5대 서정석 용인시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각 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용인교향악단과 KBS 예술단의 식전邱?공연 등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KBS 예술단의 공연에 대해 “용인에도 합창단이 많은데 굳이 외부에서 돈을 들여 초청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잠시 술렁였다.
이어 한선교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용인에 이렇게 훌륭한 교향악단이 있는 줄 몰랐다”며 칭찬하자 시민들은 “그럼 KBS 예술단은 용인에 합창단이 없는 줄 알고 섭외한 것 아니냐”며 한마디씩. <김호경 yongin@yonginnews.com>

□ 용인시의 야당은(?)
지난 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5대 시의회 개원과 함께 2년 임기의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선거가 치러졌다.
이날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5대 의회 개원과 의장단 구성과정을 보기위해 공직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선거과정 내내 동·서부권이 명확히 갈려진 모습으로 진행돼 참석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정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도 동·서간 갈등이 확연히 드러나 보는 이들을 짜증스럽게 만들었다.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 된 후 진행된 의회 개원식에 한선교 국회의원과 서정석 시장이 입장하자 서부권 의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한나라당 의원들간에 마치 여·야가 나뉘어진 듯한 모습”이라며 “여·야 가 동·서로 나뉘어진 것 같다”고 쓴소리. <이강우 hso0910@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