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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38호

이러쿵저러쿵_638호
□ 공무원 회합 금지…지역경제 생각
않나?
선거후유증 때문일까. 최근 시 고위관계자가 공직자들의 회합 자제 지시를 내려 눈길.
그래서인지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최근 국장과 과장급에 대한 인사발령이후 송·환영회 모임도 눈치를 봐야하는 실정. 그동안 관례적으로 해오던 송·환영회까지 윗사람의 눈치를 보아야 하느냐는 푸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모 공무원은 냉랭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애써 외면하듯 “공무원들이 회식을 해야 지역경제가 잘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애향심 섞인 한마디.


□ 차라리 굿판을 벌이지
지난 19일 오전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는 용인시의회 조성욱 의장 취임 감사예배 및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서정석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시의회 청사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민들은 서시장 취임식의 찬송가 논란 등 기독교와 관련한 문제가 연이어 벌어지자 앞으로 시와 시의회 청사에 십자가가 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교단체는 ‘불교계도 의회 청사에서 법회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기흥구의 한 시민은 “개원 초반부터 의원 구속 등으로 어수선 분위기에서 더 이상의 의원 구속이 없길 바라는 굿판을 벌이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쓴 소리


□ 의미있는 임용장 전달?
용인시는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5명의 국장급 전보인사와 16명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그러나 인사발령에 따라 임용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황이 연출 됐다.
지난 18일에는 부시장실에서 국장급 인사이동에 따른 임용장이 전달 됐고 20일에는 시장실에서 승진 2명을 포함한 16명의 전보 인사에 따른 임용장이 전달 됐다.
이를 지켜 본 용인시의 한 공무원은 “내 치는 사람은 악수도 하기 싫은 건가?”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로 인사이동의 분위기를 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