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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41호

□ 서 시장은 한 의원의 하수인 자처(?)
용인시가 중장기적 계획 발전의 명분으로 전임시장 때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 서정석 시장의 취임과 함께 재검토 대상이 됐다.
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형사업 재검토를 시사한 바 있고, 최근에는 한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 됐다.
이를 접한 동·서 주민들은 각 지역의 현안과 시 예산을 들어 대립되는 의견을 내 놓고 있어 민민갈등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동백지구 입주민들은 해당사업을 용인의 정책으로 믿고 이주를 결정한 것이라며 격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들은 급기야 성명서를 통해 “서 시장의 이러한 방침은 본인 스스로 한선교 국회의원의 하수인임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고 명시, 일파만파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고.

□ 내가 너 봐줬으니 와서 충성하라(?)
지난 10일 서정석 시장은 32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39명에 대한 전보, 12명에 대한 신규임용을 단행했다.
계장급에서부터 지방 비전임계약직에 이르기까지 대규모의 인사가 있다보니 발령전부터 공무원들의 분위기가 술렁거렸다.
지난 7일 인사와 관련 누가 어디로 갈 것 같다는 이야기가 오고가던 중 A계장이 한 음식점에서 시의회 고위직 인사를 만났다고.
그 높은데 계신분 왈 “내가 너 사법기관에서 조사받을 뻔 한 거 빼줬으니 이제 나한테 와서 충성해라”라고 말했다고.
이에 공무원들은 “사실도 아닌 것을 마치 사실인 양 생색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공무원을 상대로 선처를 쓰듯 와서 충성하라니 요즘 같아서 정말 일할 맛 안난다”고 볼멘소리.

□ 다음은 예총회장 사퇴 발언(?)
지난 2일 용인시 실내체육관 내 체육회 사무실에서는 체육회 임원 인사 등에 대한 건의안 채택을 위한 긴급회의가 개최됐다.
A 정치인의 체육회 전무이사와 사무국장 사퇴 요구 발언이 시발점 이 된 이날 회의는 당초 우려와 달리 체육관계자들의 강경 대응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A 정치인이 체육회 인사 뿐 아니라 생활체육협의회 인사 문제까지 거론한 사실이 알려지자 참석자들이 술렁이기도.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체육관계자는 “체육회와 생체 인사를 거론했다면 다음은 예총 인사냐”며 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