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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45호

□ 시의원도 마음만은 국회의원 ?
지난 11일 용인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는 시의원들을 위한 주요 시정 현안사항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축구센터 현황, 장례문화센터 건립, MBC 드라미아 사업 등 지난 8월 시의원들이 요청한 시정 현안에 대해 시청 각 실·국장들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들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자 시의원들의 언성이 높아지고 각종 질문세례와 지적이 이어졌다고.
특히 축구센터와 MBC 드라미아 사업에 대해서는 공세 수준이 국정감사 이상이었다는 후문.
이에 공직자들은 “모두 마음만은 국회의원인 것을 어쩌느냐”며 한마디씩.

□ 목숨 걸고 타는 용인시 버스
임신 9개월의 한 임산부가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있었다고.
문제의 버스는 5XXX 번의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로 이 임산부는 지난 8월경 배가 출입문 사이에 끼어 옆구리에 멍이 들었고 불과 1개월이 지난 9월 14일에는 같은 버스에서 하차 중 점퍼가 출입문에 낀 채 끌려갔다. 다행이 끌려가던 중 점퍼를 빼내 큰 사고는 면했지만 그 충격으로 심적인 안정이 필요했다고.
이를 지켜 본 한 시민은 “임산부의 승·眸?시에도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데 일반인의 경우는 이보다 더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용인에서 버스를 타려면 목숨을 내 걸어야 할 판”이라고 한마디.

□ 또 다른 뇌관 터지나 ?
최근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5·3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사법기관이 또 다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
게다가 일부 언론에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등의 구체적 정황을 보도하자, 용인시 기초·광역의원들은 소문의 진위여부를 떠나 운신의 폭을 좁히고 눈치 보기에 들어간 분위기라는 평.
특히 특정인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면서 ‘수사 대상이 어느 선까지냐’에 대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
제5대 의회 출범직후 사상 초유의 시의원 구속이라는 사건을 목격한 바 있는 시민들은 “어차피 터질 뇌관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터뜨리는 것이 시민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며 한마디 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