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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_646호

□ 한가한 분이 아니십니다!!!
지난 19일 용인시 행정타운에서는 신봉동 홍천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를 확보해 달라며 학부모들의 시위가 있었다.
이들은 새로 짓는 L아파트 진입로를 위해 홍천중학교 진입로의 보도를 축소하고, 좁은 도로 안에 가로수를 식재해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위와 함께 시장 면담을 신청했다.
서 시장은 면담을 시작하기 전 “민원실이 열려있는데 시위를 할 필요가 있냐”고 주민들에게 묻자 “여러 차례 민원을 올렸지만 시의 대답을 들을 수 없어 시위를 하게 됐다”며 주민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서 시장은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주민들에게 일일이 전달하고 일처리가 미흡하면 직접 전화를 달라고 말했다고.
이를 접한 처인구의 한시민은 “명함을 받으면 뭐하나… 시장실에 전화하면 시장님이 그리 한가한 분은 아니라는 데”라고 한마디.

□ 용인은 아직 배고픈 대도시
지난 15일부터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는 ‘용인국제아트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용인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적 미술행사로 서울의 어떠한 미술전시회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아트 엑스포 1부 개막실이 열리던 16일 서정석 용인시장은 물론 조성욱 용인시의회의장 등 내빈의 참석이 적었다.
그간 국제 아트엑스포를 치르기에는 적은 예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던 집행부 위원들은 뒷방신세를 한탄하지 않을 수 없었을 터.
더욱이 이번 추경예산에서 문화·체육·예술 부분의 예산이 대폭 감액되거나 삭감됐다는 것을 확인한 용인의 예술인들은 “예술은 배부른 자들만의 것이라며 치부하던 때는 지났는데 75만 대도시 용인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게 이유가 된다”며 한숨.

□ 이건 아니잖아~~
서정석 시장 취임 후 용인의 도시 브랜드로 이미 알려진 ‘Ace YONG - IN’이 소리 없이 사라지자 시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높아지고 있다고.
‘Ace YONG - IN’ 이 사라지는 이유에 대해 한 공직자는 “결재를 받기위해 시장실에 들어갈 때 공문에 ‘Ace YONG - IN’이 있으면 결재해 주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다”며 결국 서 시장이 좋아하지 않아서라고 귀 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기흥호수 공원과 레포츠 공원 사업 재검토 등을 들며 “전직 시장이 한 것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라며 반발.
이에 한 공무원은 “사단장이 일선 군부대 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