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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48호

□ 효력없는 규정안 의결
지난 10일 용인시 체육회는 실내체육관 내 체육회 회의실에서 체육회 규정 개정안 의결을 위한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 개정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당초 규정을 위반한 체육회 전무이사와 사무국장 인사 강행 후 사후 조치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대의원으로 참석한 각 가맹단체 회장단은 이를 통과시켰다.
그러나 정작 통과된 개정안의 효력발생일이 명시 돼 있지 않아 논란.
이 같은 사실을 들은 체육회 임원들은 “체육회장의 권한을 향상 시키는 데만 신경 쓴 나머지 부칙 작성을 못한 것 아니냐”며 한마디씩.


□ 용인시는 100일째 보고 중
서정석 시장이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그러나 용인시의 실무 공직자들은 아직도 수십장에 달하는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이유인즉, 서 시장 취임 후 일곱 차례 단행된 인사개편과 새롭게 부임한 부시장과 구청장들을 위한 업무보고 때문이다.
급격하게 변해가는 용인시의 시정업무를 해결하기에도 모자란 실무자들의 귀중한 시간이 매번 서 시장의 소신과 원칙에 의해 이뤄진 인사교체로 허비되고 있는 것.
이에 공직자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
시청 관계자인 A씨는 “업무를 위해 실무자를 찾으면 매번 상급자에게 보고하러 갔다는 말만 한다”며 “용인시는 100일째 보고 중”이라고 뼈있는 한마디.


□ 더욱 더 잘 사는 용인시?
용인시에서 관리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어린이 숙제도우미’에는 시 각부서에서 하는 일에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놓은 코너가 마련돼 있다.
지역 경제과는 용인에 있는 공장이나 가게들이 더 잘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고 설명되어 있고 가족 여성과는 여성 청소년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돕는 곳, 환경보전과는 더러운 물을 깨끗한 물로 바꾸도록 도와주는 곳, 도시과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계획하는 곳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를 본 한 학부형은 “설명대로 업무가 이루어진다면 용인시 시민들은 더 잘 살 수 있을 텐데”라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