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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54호

□ 수지 시민이 더 걱정?
내년 초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대폭 인상된다는 소리에 수지시민들이 더 겁을 먹었다는데…
이유는 이렇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이유가 유가인상과 인건비 원가 상승 등 경영수지 악화에 기인, 요금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에 수지 시민들은 지난번 용인시가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할 때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유가 인상 등을 들었다며 용인시에서도 머지않아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 될 거라는 것.
이에 주민들은 “수지 사람들은 마을버스~광역버스~전철 갈아타면서 서울 직장까지 출퇴근 하는데 밥값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지출될 날이 멀지 않았다”며 한숨.

□ 땅 팔아 세금 내나?
최근 널뛰고 있는 부동산 가격을 잡아보겠다고 정부에서는 11·15 부동산대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부동산안정대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지만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실수요자인 서민들만 피해를 입고있다는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처인구 삼가동 인근에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5000여평의 땅을 소유한 A씨는 최근 부동산 종합토지세 청구서를 받아보고 아연실색했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땅값으로 시제를 드리는 토지에 대. 종부세가 무려 1000만원이나 나온 것. 이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은 A 씨뿐이 아니다. 인근에 토지를 소유한 대다수의 토지주들이 비슷한 처지라는 것.
A씨는 “투기 목적으로 산 땅도 아니고 팔 수도 없는 땅에 1000만원이라는 토지세를 부과하면 결국 땅을 팔아 세금을 내라는 것 아니냐”며 현실성 없는 부동산 세금 부과에 쓴소리.

□ 대통령이랑 똑같다니까!
조성욱 시의회 의장의 수의계약 발언 파문으로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고. 특히 조 의장의 이번 발언은 본인뿐만이 아니라 전·현직 시의원과 정치인 모두에게 화살이 돌아갈 수 있어 모두 긴장하는 분위기.
조 의장의 잇따른 돌출행동에 이은 이번 발언으로 시의회가 다시 술렁이자 일부 시의원들은 “조 의장에게 별도의 축사 담당 보좌관을 붙여야 한다”며 해법을 제시했다고.
이에 시의원들은 “축사 등을 안 써줘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라며 소용없는 일이라고 만류.
한 시의원은 “예정된 축사를 하지 않고 잇따라 돌출발언을 하는 조 의장을 보면 현 대통령과 똑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