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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59호

□ 노점에도 도난방지 시스템 설치 해야 하나
지난 3일 용인시 기흥구에서는 웃지 못할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길거리에 세워 둔 붕어빵 노점상과 떡볶이 노점상이 누군가에 의해 잇따라 털린 것. 이들 노점상에서 도둑 맞은 물건은 다름 아닌 음식재료와 붕어빵 찍는 기계, 떡볶이를 만드는 철판이었다고.
이에 인근 노점상들은 “돈벌이 할게 얼마나 없었으면 노점상을 털었을 까”라며 “어려운 경제 때문에 붕어빵 노점에도 도난방지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고 한숨.

□ 충효의 고장을 만드는 데는 우(禹)씨도 한 몫
지난 5일 모현중학교에서 모현농협 주최로 ‘2007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 인사들, 기관장 및 조직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갈등 해소와 화합’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신년인사를 위해 단상에 선 우제창 국회의원은 “이렇게 덕망 높고 훌륭하신 분들이 모현면에 계신 것을 알고 놀랐다”며 “충효 정신과 교육의 얼이 살아 있어 교육자 및 인재를 많이 배출한 듯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몽주 선생의 묘를 모현에 쓴 이가 우(禹)씨였던 만큼 본인도 모현을 충효의 고장으로 만드는데 무관치 않다”고 웃음어린 한마디.

□ 같은 말 다른 반응
용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지난 2일 처인구 오성 프라자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이병성 회장의 인사말에 대한 반응이 각양각색이었다고.
현 정부와 용인시 집행부의 기업정책 등을 직설적으로 비판한 이 회장의 말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공직자들은 “굳이 정초부터 강하게 비판해야 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한편, 이날 참석한 양 당 국회의원들은 이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거론하며 대선 민심몰이용으로 사용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