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전·수지·마북 캠퍼스?

단국대학교 신 캠퍼스 공사가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서 오는 9월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한창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캠퍼스 이름을 놓고 주민들 간 의견이 분분해 문제.
단국대에서는 지난 2003년 학교의 명칭을 단국대분당캠퍼스에서 현재 단국대수지캠퍼스로 변경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간에서는 죽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죽전캠퍼스’라고 쓰여야 한다고 말하고 이들 주장에 반대하는 일부에서는 기초자치단체라는 의미에서 좀 더 넓게 생각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죽전주민들은 급기야 죽전캠퍼스로 명칭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단국대학교 신캠퍼스 학교명칭 개정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단국대에 공문까지 발송했다고.
이에 한 시민은 “단국대 부지의 53%가 기흥구 마북에 속해 있으니 마북 캠퍼스로 해야하는 것 아닌가?”라며 한마디.

□ 훈련은 어디서 하라는 말인지

지난 14일 처인구 백설컨벤션 웨딩홀에서는 용인시 볼링협회·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용인시청 볼링팀 창단식이 열렸다.
총6명의 선수로 창단된 용인시청 여자 볼링팀은 선수 중5명은 그동안 전국 각 지자체에서 활동 중이었으나 선수보강을 위해 스카웃했지만 정작 선수들이 훈련할 시립 경기장이 없어 논란.
현재 용인시에는 총 4개의 사설 볼링장이 있으나 그 중 두 곳은 시설이 빈약하고, 나머지 두 곳도 일반 동호인 수용문제 등으로 충분한 훈련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이에 볼링 동호인들은 “연습량 부족 등으로 각종 대회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책임은 누가 지느냐”며 쓴 소리.

□ 아직까지 직무대행(?)

사상 초유의 의장 탄핵사태로 의장직을 박탈당했던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이 한시적으로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의장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대리 임무를 수행하던 이상철 직무대행은 다시 본래의 직책인 부의장으로 활동, 행사장 등에서도 부의장으로 소개해야 할 터.
하지만 아직까지 부의장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내빈소개 순서가 되면 사회자에 의해 ‘이상철 직무대행’이라고 소개된다고.
행사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은 “아직까지 직무대행??”이라며 “조 의장이 복직된 게 아니었나?”며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