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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66호

□ 신갈은 용인시 맞습니다
용인시는 최근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의 명칭을 지역내 지명이 들어간 명칭으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원IC가 행정구역상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는데 ‘수원’이라는 지명을 사용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수원IC의 명칭을 ‘영덕IC’ 또는 ‘신갈IC’로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비슷한 이유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수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의 명칭을 ‘신갈국도유지건설사무소’ 또는 ‘용인국도유지건설사무소’ 등으로 변경해줄 것도 건교부 등에 요청했다.
그러나 관계기관에서는 오래 된 명칭은 바꾸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이에 한 시민은 “경희대 수원 캠퍼스도 신갈에, 수원 컨트리 클럽도 신갈에 위치해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수원IC를 통해 이곳으로 오는 사람들은 신갈이 용인시가 아닌 수원시로 알 것”고 일침.

□ 이번 인사의 배경은?
설 명절 직후인 지난 20일 용인시 서기관 급 공직자 3명에 대한 인사발령이 있었다고.
명절 연휴 끝에 갑자기 이뤄진 이번 인사는 대상자는 물론 일반 공직자들도 어리둥절.
게다가 이번 인사의 배경에 A 국장의 특별한 비사(?)가 있다는 설이 알려지면서 공직사회가 또다시 술렁.
일부 공직자들은 잦은 인사에 대해 “필요할 때마다 인사 조치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이에 시 관계자는 “각 부서별 사업특성에 따라 적임자를 찾은 것”이라고 해명.
한 공직자는 “그렇다면 매번 새로운 사업을 할 때마다 인사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민선4기 집행부의 인사원칙이 더욱 궁금해졌다”고 일침.

□ 의회사무국 인사, 이번에는 사전 협의 했나?
용인시는 지난23일 시의회 전문위원의 경기도 전보발령을 포함한 사무관 급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공직자를 비롯한 시민들은 지난해 9월 시의회 측과 사전 협의 없이 의회 사무국장을 인사 조치했다는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것을 기억하며 ‘집행부와 시의회 측과의 협의 여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의회 관계자는 “명절연휴 직후 집행부 측으로부터 경기도와의 인사교류에 대한 공문을 받아 접수했다”고 해명.
이에 한 시의원은 “앞으로 시의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 때마다 공문 접수 여부를 확인하는 관행이 생기는 것 아니냐”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