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3.9℃
  • 맑음강릉 21.9℃
  • 맑음서울 24.2℃
  • 맑음대전 24.9℃
  • 맑음대구 26.2℃
  • 맑음울산 27.0℃
  • 맑음광주 25.6℃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1℃
  • 맑음강화 22.9℃
  • 맑음보은 23.7℃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5.5℃
  • 맑음경주시 28.0℃
  • 맑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이러쿵저러쿵_673호

□ 크레인 전복 = 부실공사 (?)
용인시 경전철 공사장에서의 크레인 전복사고와 관련 시의회 A 의원이 부실공사를 이유로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서 눈길.
A 의원은 지난 6일 기흥구 중동 동백지구 앞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크레인과 경전철 상판의 전복사고와 관련 “부실공사” 라며 조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시의원들에 따르면 A 의원은 휴대폰을 통해 “경전철사고와 관련 안전문제 등 전반적 재검토 필요성, 임시회 소집 요구‘라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전송했다고.
그러나 다른 시의원들은 “경전철 상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크레인 전복사고와 경전철 부실공사와의 연관성이 무엇이냐”며 시큰둥한 반응.

□ 용인시 현안문제 주민투표로 정하자?
상현동 주민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상현1근린공원 주차장 건립방안이 지하주차장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일부시의원들이 이번 일로 시 행정이 일관성을 잃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나서 눈길.
이들은 지하주차장 건립 방안을 주민투표로 결정한 것과 관련 “시에서 타당성 조사 뿐 아니라 명확한 검토와 심의가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주장.
B 의원은 “이번 결과로 토월약수터 문제며 시립장례문화센터 부지선정이며 응봉산 개발 문제 등도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하자고 하면 큰일”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이 최우선 이지만 그결과를 검토와 심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두고두고 문제가 될 것”이라며 질타.

□ 열린 시장실은 있으나 마나 ?
급격한 도시발전으로 인해 난개발의 오명을 안고 있는 용인시는 항상 집단 민원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러나 일반 민원인들은 매주 화요일 열린 시장실을 제외하고는 서정석 시장을 만날 기회가 없다며 볼멘소리.
특히 열린 시장실을 개설 한 후 민원인들로 인한 시장 집무실 점거 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논란.
상황이 이렇게 되자 공직 내부에서는 “이럴 바에는 열린시장실 제도를 폐쇄하는게 옳은 것 아니냐”는 자조의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고.
그러나 시민들은 “그릇된 방식으로 자신들의 의견만을 관철시키려는 일부 주민들로 인해 시민과 시장과의 만남의 장을 폐쇄해서는 안 된다”며 잘못된 의사표현 방법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