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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호_이러쿵저러쿵

□ 용인시민은 새터민?
용인시 일부 주민들의 주민번호 뒷 자리가 새터민과 같은 125나 225로 시작되면서 비자 발급이나 연장이 거부되는 등 피해를 겪고 있다.
이유인즉슨 새터민들이 안성시 삼죽면의 하나원에서 10주 정착교육을 받은 뒤 거주지 선택과 함께 하나원이 있는 안성시의 지역코드 25가 붙은 주민번호를 부여받기 때문이라고. 중국에서는 주민번호 끝자리가 125나 225로 시작하면 모두 새터민으로 간주, 입국의 제한을 둬 문제.
용인시는 지난 2005년 3개 구로 분할 된 뒤 19개 읍·면·동 중 23개 동에서 주민번호 뒷자리로 25번의 지역코드를 쓰고 있다. 이에 용인시민들이 중국 비자 발급 시 새터민으로 오해 받기 일쑤.
이에 시민들은 “중국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호적등본까지 첨부해야 할 판”이라며 지자체에 대책강구를 요구.

□ 용인시의 럭비공 인사 ?
오는 7월 중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조직개편을 앞두고 공직사회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다고.
이유인 즉 조직 개편에 따른 승진인사 때문.
특히 신설되는 (가칭)건설교통국장 승진 대상자를 놓고 공직내부에서부터 몇몇 공직자가 거론되자 대상자들의 자질에 대해 설왕설래.
한 공직자에 따르면 공직 내부에는 이미 A과장과 B과장 등 몇몇 사무관의 실명이 거론되는 실정 이라고.
이에 또 다른 공직자는 “민선 5기의 인사가 공직자들의 예상과 맞은 전례가 있었느냐”며 한마디.

□ 이건 노는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니야
봄이 되면서 각종 친목대회, 연찬회, 단합대회, 견학 등 행사가 많이 늘었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각 과에 들르면 텅텅 빈 자리가 많다. 다들 교육 혹은 출장, 행사 참여를 위해 외근 중인 것.
지난 19일 용인시청 지상 주차장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형버스가 ‘간부공무원 연찬회’에 참석하기 위한 공무원들을 태우려고 대기하고 있었다.
이에 한 시민이 “어디가는 차인지 몰라도 참 좋겠다”며 “나도 공무원이나 할걸 그랬다”고 부러운 한마디.
그 말을 들은 한 공무원은 “각종 교육 연찬회나 간담회는 물론 사회단체나 기관들 모임에도 해당 과 공무원들이 지원하는 형태로 참석한다”며 “술먹는 자리지만 이건 노는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푸념 섞인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