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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678호

□ 토월약수 ‘음용불가’ 판정….
수지구 풍덕1동 광교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한 토월약수가 지난 4월 시에서 실시한 수질조사에서 음용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토월약수는 질소가 기준치의 5배 가량 많이 함유 돼 음용불가를 받았다고.
이에 풍덕1동에서는 토월약수터 인근에 음용불가 현수막을 걸고 토월약수를 이용 시 꼭 끓여 먹을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어 문제.
주민들은 “항상 먹어 온 물”이라며 “이만한 대장균 없는 물이 어디있냐”고 반문.
특히 인근 식당 등에서 토월약수를 끓이지 않은 채 손님들에게 제공, 관계 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음용 금지 홍보를 요하고 있다고.

□ 시장 Vs 국회의원, 주민 대리전(?)
아파트 단지를 사이에 두고 조성되는 상현2근린공원 재정비 공사와 관련 각 단지 주민들 간의 민민 갈등 양상이 벌어져 논란.
민민 간의 민원이 발생한 이들 아파트 단지 중 한 곳은 서정석 용인시장이 거주하고 또 다른 한곳에는 한선교 국회의원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인 즉, 한 의원이 살고 있는 B 아파트 주민들이 최근 “공원 재정비 공사가 서 시장이 거주하는 A 아파트에 특혜를 주는 행정”이라며 시 측에 민원을 제기했다는 것. 그러나 시 측은 공사를 강행.
이 같은 상황이 알려지자 서 시장과 한 의원과의 정치적 관계를 의식한 지역정객들 사이엔 주민들의 대리전 양상이 아니냐는 억측까지 나돈다는데.
이에 어느 시민은 “과연 이 같은 상황을 당사자인 시장과 국회의원은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한마디.

□ 못살게 구는 것은 같아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친목회를 만들어 회원끼리만 거래매물을 중개하거나 비회원 업소를 비방하는 등 부당한 행위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흥구 상갈동에 있는 24개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상갈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비회원 중개업소에 매물을 소개한 회원을 자체 제재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다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고.
이에 한 시민은 “상갈회(?), 담합(?), 말만 들으면 거대한 뒷골목 조직 같다”며 “방법은 틀리지만 선량한 시민들을 못살게 구는 것은 같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