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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 686호

□ 나머지 한 사람의 소속은 ?

지난 18일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한나라당 용인시 처인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용인(갑)선거구 당원협의회 홍영기 운영위원장의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기자회견 당시 불참한 정치인을 두고 뒷말이 무성.

이날 사회를 맡은 유경석 사무국장은 업무 차 해외로 출국한 이동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인해 불참한 박원동 시의원을 제외하고는 (갑)선거구 내 기초·광역 의원은 모두 참석했다고 소개.

그러나 이날 포곡읍과 모현면, 역삼동·유림동이 선거구인 조성욱 의장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참석자들은 홍 위원장이 발언한 바 있는 ‘해당행위자에 대한 제제조치’를 떠올리며 “불참자가 2명이라는 것은 지역을 옮겼거나, 탈당 또는 출당 됐다는 것 아니냐”며 수근.

한 참석자는 “의장이 된 후부터 본인 스스로 발길을 끊은 것 아니겠냐”며 “기자회견 개최를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올 수 없는 입장이었을 것”이라고 일침.

□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 ?

당초 성대한 창립총회가 예상된 용인문화포럼 창립총회가 지난 14일 처인구 A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조용히 치러져 그 배경에 대한 뒷말이 무성.

문화포럼은 당초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후보의 용인지역 당원교육과 함께 창립총회를 열 것으로 전해졌으나, 선거법과 내부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두 행사 모두 전격 취소됐다고.

소식통에 따르면 박 후보의 당원교육이 지난 13일 취소되자 다음날인 14일로 창립총회를 앞당겨 추진했다고.

이 같은 상황이 알려지자 지역정가에서는 “박 후보를 지원하는 외곽조직 형태로 꾸려진 문화포럼이 세규합을 마무리 하지 못해 나타난 결과 아니냐”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 아니냐”고 수근.

□ 오염총량제가 님비현상에 의한 집단민원?

지난 20일 용인사거리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터미널~용인IC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보상을 요구하며 시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시립장례문회센터, 원삼면 송전탑, 다보스 병원 신축공사, 기흥 IC폐쇄, 오염 총량제, 동탄2신도시 개발행위 제한 등은 님비현상에 의한 집단민원”이라며 “용인사거리 세입자들의 문제가 진정 해결되지 않으면 안 돼는 절박한 생계형 민원”이라고 했다고.

이를 전해들은 공직자들은 “용인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기흥IC폐쇄나 오염총량제 문제가 님비 현상이면 도대체 어떤 민원이 님비 아닌지 모르겠다”며 “아무리 생계가 막막해도 그렇지 자신들도 용인시민이라는 것을 잃어버린 것”아니냐며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