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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09호

□ 동백주민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발끈
동백주민들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발끈하고 나섰다.
문제는 인수위원회가 지금까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제2외곽순환도로(오산~용인)와 제2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발표했기 때문.
주민들은 동백사랑을 중심으로 인수위 홈페이지에 “계획대로 추진하라”며 계획의 중요성을 어필하고 있다는데.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를 겨우 진입해도 용인 동백, 죽전, 수지, 구성, 보라지구나, 동탄 신도시들로부터 나온 차량들로 미어터져 출퇴근시간대는 고속도로가 아닌 주차장이 되었다”며 “불과 한두달전부터 건교부 장관과 각 언론에서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를 2009년에 조기 착공한다고 매일같이 발표했음에도 이 계획이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변경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하소연.


□ 용인이 좁긴 좁아
지난 10일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처인구의 한 사진관에서 같은 지역구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들의 어색한 만남이 있었다고.
한 후보는 예비후보등록을 위해 증명사진을 찾으러, 또 한 후보는 예비공보물 사진촬영을 위해 사진관을 방문, 악수를 하고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고.
특히 이 사진관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후보 8명의 사진을 찍고 7명을 당선시켜 정치인들 사이에서 괜찮게 소문난 사진관이라고….
그런데 이날 기자와 마주친 한 후보는“용인에서 성공하려면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유리하다”며 “조금만 알려져도 네거티브 전략에 고생하는데 사진관에서 이렇게 경쟁자와 기자를 만날줄은 몰랐다”며 한마디.


□ 공직사회, 후배에 대한 배려가 없다(?)
용인시 공직사회가 올 해 정년 만기를 앞둔 고참 공직자들의 퇴임 시점을 두고 뒷말이 무성.
이유인 즉, 올해 6월 정년을 앞둔 사무관 급 이상 공직자들의 퇴임시기 때문.
그동안 공직사회는 정년을 최소 6개월 앞 둔 시점에서 공로연수를 신청,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 주는 것이 관례였다는 것.
실제 경기도 공직자들의 경우도 올해 말 정년을 앞둔 공직자들이 지난해 공로연수를 신청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고. 하지만 용인시의 경우 5대 집행부 취임 이후 이 같은 분위기가 없어졌다고.
특히 지난해 말 경부터 1월 중 이들의 퇴임에 따른 승진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설이 공공연히 나돌았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
이를 접한 공직자들은 “어떤 이유로 퇴임을 늦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선배들의 후배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진 것은 확실한 것 같다”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