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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710호

□ 시책사업 오·총 물량, 우선 받고보자(?)
동부권 개발의 핵심인 오염총량제와 관련, 시 측이 경안천 수질 4.1ppm의 환경부 통보 안을 수용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환경부 측에 승인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계획안은 경안천의 광주시 연접지역 수질 4.1ppm을 유지하며 할 수 있는 개발계획이 대부분 반영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 민간 개발행위의 경우 삭감된 것도 없지 않다고.
그러나 시책 추진사업의 경우 사업의 추진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 추가개발계획에 반영돼 구설.
특히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영어마을 조성사업’의 경우 지난해 시의회에서 부결됐음에도 당당히(?) 반영됐다고.
이에 시 관계자는 “계획안에 반영된 개발사업의 경우 사안에 따라 변경 가능한 것”이라고 해명.
시민들은 “시의회 승인여부에 관계없이 개발물량을 확보한 것은 무조건 추진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며 “우선적으로 개발물량을 배정한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고 한마디씩.

□ 용인시 공직자에게 부족한건 뭐?
용인시가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둔치주차장을 철거 준비 중인 가운데 둔치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포장마차들의 처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둔치주차장이 철거되는 도시 주요하천은 경안천, 금학천, 오산천 등으로 최악의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노점상들을 강제철거 해야 하는 실정이라 도시미관정비와 노점상들과의 물리적 충돌을 피해 다른 하천 부지쪽으로 양성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 시민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준비 된 게 언제인데 이제 와서야 노점상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한다니 어이가 없다”며 “둔치주차장 폐쇄로 주차장소 부족문제도 그렇고 사업을 벌이기 전에 좀 더 꼼꼼하게 챙겨주는 센스가 용인시 공직자에게는 없는 것 같다”며 한마디.

□ 다음에 오란말만 되풀이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의 영진테마파크가 갑자기 영업이 중단 돼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영진테마파크는 각종 노천탕과 수영장 등을 갖추고 각종 언론과 방송에 소개되는 등 용인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했던 곳.
그러나 지난 10월 15일 갑자기 보일러 공사를 이유로 폐장, 지금까지 문을 열고 있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영진테마파크 측에서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이용권에 대해선 환불해 주고 있지만 이를 모르고 있는 이용 고객들이 더 많아 골치.
이에 한 시민은 “각종 방송과 언론 등에서 좋은 휴양지로 소개 돼 30회권 등을 주위사람들과 함께 구입했는데 갑자기 문을 닫아 돈만 버린 꼴”이라며 “업체 측은 전화를 해도 다음에 오란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