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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11호

□ 시, 공무원 노조 필요한가요 ?
민선 4기 용인시의 인사정책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 등을 통해 연일 회자된 가운데 지난 주중 용인시 공직자들에게 공무원 노조의 필요성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돼 눈길.
한 시민단체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용인시 측의 인사 논란과 맞물려 구설에 오르기도. 실제 지난 25일에는 이 단체 대표가 설문조사에 대한 해명을 위해 직접 시장실을 방문, 한 때 공직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그러나 대화를 끝낸 두 정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함께 시장실을 나섰다고.
이에 한 공직자는 “미묘한 시기의 여론조사의 여파가 우려되기도 하지만 두 정상(?)간의 회담 내용이 더욱 궁금하다”며 한마디.
그러나 이 단체 관계자는 “시민단체로서 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펼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

□ 아리송한 3개구 표기 순서
지난 24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전나무실에서 지역인사들과 범죄예방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기흥·처인·수지 3개 지구’ 창립행사가 열렸다고.
그런데 행사장 가운데 걸려있는 플래카드의 3개 구청 표시 순서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플래카드에 표시된 순서는 기흥, 처인, 수지. 통상적으로 처인, 기흥, 수지로 표기하는 것이 정상인데 특이하게도 기흥구가 먼저, 그리고 처인구와 수지구가 표기됐기 때문.
이를 본 한 시민은 “일반적으로 지자체에서 시청 같은 행정관청이 위치한 곳이 시의 중심이고 먼저 기재되는 것이 정상 인데 가나다순도 아니고 수원에서 가까운 순도 아니고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표기 순서”라며 “순서가 잘못된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많이 사용하는 순서대로 표기 했으면 더 보기 좋았을 것”이라고 한마디.

□ 고분양가 아파트 결국 ‘외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기흥구 상하동의 ‘임광 그대가’ 아파트가 결국 3순위 분양 마저 미달됐다.
임광 그대가는 544가구 중 일반분양 469가구가 지난 19일까지 3순위 청약 점수를 마감한 결과 미달, 결국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4순위 접수에 나섰다.
임광 그대가의 경우 아파트 고분양가 승인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용인시에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키며 담당 공무원이 결국 대기발령 받는 등의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한 시민은 “4순위 접수도 결국 분양 가격이 성패를 좌우 할 것”이라며 “아파트 가격 거품을 제거하지 않으면 결국 실수요자들에게도 외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