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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24호

□ 축제 열 번만 하면 세계최고 깨끗한 도시
용인시가 주최하는 2008 봄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원삼면으로 향하는 도로에 잡풀은 물론 가로수도 깔끔하게 정비 되 도시가 다 깨끗해 보인다고.
쓰레기와 잡풀로 지저분하던 원삼면 곱든고갯길도 개막식이 열리던 지난 2일에는 가로수를 정비하는 분주한 모습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에 자주 띄었다고.
이에 한 시민은 “깔끔하게 정비된 시골도로와 여기저기 축제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니 역시 시에서 주도하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축제 10번만 하면 용인시가 정말로 세계에서 제일 깔끔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한마디.

□ 관리직 공직자, ‘나 떨고 있니’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에 지방공무원 1만 명 감축안 및 조직개편 권고안 발표를 두고 공직사회가 ‘술렁’
용인시 공직자들은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 등을 감안하면 용인 공직자 수는 오히려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만을 토로.
하지만 행정 서비스 수요가 용인보다 폭주하는 화성시 등 일부 지자체는 더 많은 수의 공직자를 감축해야 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고.
특히 5~6급 관리직 공직자들 사이에는 대국 대과 등 기구 축소조정이 거론되자 감축대상 1순위가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 공직자는 “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것 같다”며 초조한 심경을 토로.
또 다른 공직자는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기구 통폐합이 거론되는 부서의 공직자들은 대부분 떨고 있을 것”이라며 한마디.

□ ‘미친 쇠고기송’, ‘탄핵 송’ 인기
광우병 가능성이 있는 쇠고기 수입에 대한 분노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번지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개설 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에는 빠른 속도로 네티즌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 이명박 태통령 탄핵 서명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3일 오전 12시31분 현재 75만명을 넘어섰고. 오프라인에서는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들이 2일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 3일에는 정책반대시위연대가 청계천에서 미친광우병 수입 대국민 촛불시위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광우병 쇠고기송’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 곱하기 소는 미친 소…”, 여기에 탄핵송까지 등장했다는데. “광우병 쇠고기 국민 몰살··두 달만에 국민들은 피곤…” 이 노래들은 인터넷에서 빠르게 유포돼 성난 민심을 대변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