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협의회는 지난 1998년 발족해 새마을회 윤한기 씨와 지희천 씨가 1·2대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적십자사 성산봉사회 김혜숙 회장이 지난해 3대 회장을 물려받았다.
협의회에서는 월례회의와 이사회를 통해 지역 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토의하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는다. 또한 각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칠때 부족한 부분은 다른 단체에 도움을 청하기도 하며 이들의 손길이 필요로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이 토론되기도 한다.
회장 김혜숙씨는 “협의회에서는 자원봉사 네트웍을 형성해 통합적인 봉사활동으로 용인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용인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각 단체가 모였음에도 협동도 잘되고 지원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단체들이 각기 봉사 활동을 펼칠 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다른 단체에서 기꺼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협회 소속 단체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이동목욕봉사, 수해복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지역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희귀병수술 학생돕기, 사랑의 나눔 장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희망으로’ 콘서트 개최, 용인다문화축제 주관, 희귀병 학생 돕기 ‘사랑의 집짓기 주관, 시각 장애인의 날 행사 봉사 등 용인시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시 발전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해 내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현재 △단체간 정보교환 등 연대사업 추진 △센터업무에 대한 자문 △교육, 훈련사업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읍·면·동 자원봉사조직 육성 지원 △국내외 교류 및 연수사업 △모범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 △비영리단체 등록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11일 명지대 자연캠퍼스(용인)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회 관광마라톤대회에서도 이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협회에 속한 대한적십자 용인성산봉사회를 비롯해 중앙봉사회, 수지봉사회, 소슬샘봉사회, 처인봉사회, 청명봉사회, 죽전봉사회, 참사랑봉사회, 모현사랑 봉사회 등 9개 단체가 대회를 위해 만반에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 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행사로 다양한 단체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봉사하길 원했다”며 “이번 대회도 지난 대회 못지않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의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봉사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