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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_741호

□ 드라마에 등장한 ‘세계최고 선진용인’
얼마 전 시 공보실로 한 방송작가가 전화를 걸어 용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를 물어봤고 시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변에 있는 대형 시 홍보물에 대해 귀뜸해 줬다고.
그 뒤로 얼마 지나지 않아 한 TV드라마에서 행정타운이 등장하는가하면 용인시의 시정 이념인 ‘세계최고 선진용인’이란 단어도 두 차례에 걸쳐 나와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해.
이 드라마에서 여자주인공은 자신의 부모님 집이 어디냐는 질문에 ‘세계최고 선진용인’이라고 답해 시민들을 웃게 만들었다고.
이에 한 시민은 “혹시 시에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등장시켜 무의식중에 광고를 하는 마케팅인 PPL광고를 한 것 아니냐”며 “재미는 있었지만 커다랗게 용인이라고 써놓은 행정타운 빼 놓곤 한 번에 딱 용인이라고 알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가 없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한마디.
<용인신문 홈페이지 동영상 참조>

□ 공무원이 거액 든 지갑 주인 찾아줘 귀감
용인시의 한 공무원이 거액이 든 지갑의 주인을 찾아줘 귀감.
주인공은 수지구청 주민생활과 이태용 과장(48). 이 과장은 지난 28일 청결운동을 펼치기 위해 풍덕천 주변을 청소하다 비에 젖은 지갑을 발견. 풍덕천에서 발견 된 지갑은 주인이 일주일전 잊어버린 것으로 이 과장은 지갑안에 든 명함을 근거로 수소문 끝에 주인을 찾아 돌려 줬다고. 지갑 안에는 가족사진과 일백만원 수표, 현금 등 총 115만원 상당이 들어 있었다고.
이 과장은 “지갑을 찾은 주인이 지갑안에 든 돈 보다도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을 되찾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 왔다”며 “주인을 찾아주는 것은 당연한 일로 다른 사람이 주었다해도 돌려주었을 것”이라고 겸손해하며 지갑주인의 사례의사도 사양.

□ 과전불납리(배나무 밑에서는 갓 끈을 …)
자연경관지구 내에 실질적인 상업시설인 2종 근린 생활시설의 입지를 허용하는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과 관련, 특정 시의원이 해당지역 부동산 매매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무성해 구설.
시의회에 따르면 일부 시의원이 수지지역 자연경관지구 내 토지 매매에 연관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하지만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해 당초 J 의원 등이 추진했던 자연경관지구 규제완화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조차 못했다고.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일부 의원들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매매와)시기상 맞아떨어져 소문이 돌은 것일 것”이라며 반신반의하는 분위기.
이에 한 시의원은 “사실 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처신을 잘 못한 책임도 분명히 있는 것”이라며 신중치 못한 몇몇 의원들의 행동을 우회적으로 비난.